2025.11.11 07:17
베트남이 지난해 한 사람 앞에 평균 81봉지의 즉석 라면을 소비하며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국가로 올라섰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베트남 현지의 VN 익스프레스가 전했다.한국은 평균 79봉지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아시아 ‘면 문화권’ 국가들의 즉석 라면 소비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수치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새우와 신맛을 강조한 '똠쭈아까이' 같은 현지형 제품과 쌀국수 면을 활용한 라면이 확산하며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한 사람 앞에 소비량 베트남 1위…전통 '면 문화' 국가들 초강세오사카에 본사를 둔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WINA)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2024년2025.11.11 07:03
인도 수도 델리의 역사적 상징물인 레드 포트 지하철역 인근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경 차량이 폭발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보도했다.델리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레드 포트 근처 수바시 마르크 교통 신호등 부근 1번 게이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현대자동차 i20 차량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로 주변을 지나던 보행자들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차량들도 피해를 입었다. 델리 경찰청장 사티시 골차는 "오후 6시 52분경 천천히 움직이던 차량이 갑자기 멈춰선 뒤 폭발했다"며 "폭발로 인해 주변 차량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10분 만에 출동…테러 가능성 집중 조사폭2025.11.10 13:31
'대만의 호국신산(護國神山)'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잇따른 산업 재해 사망 사고 탓에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TSMC는 '국가대표급 반도체 기업'으로 평가받지만, 최근 신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추락, 감전, 물체 낙하 등 사고가 잇따라 단기간에 1명이 숨지고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심지어 지난 6월에는 엔지니어가 과로 때문에 돌연사한 사례까지 나왔다.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11월 8일(현지시각) 사내 운동회 당일, 산업 재해 피해 유가족과 노동단체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라인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들은 "TSMC의 산업 안전 약속은 공염불에 그쳤다2025.11.10 10:47
삼성전자가 3억2000만 화소(320MP) 카메라 센서를 지원하는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최초 2nm(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이 칩은 완전히 재설계된 이미지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콘솔 수준의 그래픽과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는 이 칩이 2026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2027년 이후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9일(현지시각) 노트북체크 등 외신과 유출자에 따르면, 삼성은 엑시노스 2600 개발에서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와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하2025.11.10 09:49
삼성전자가 2026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IT 전문매체 트윅타운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공지능(AI)과 게이밍, 에지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 시장과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LPDDR6 D램과 PM9E1 Gen5 SSD가 그 주인공이다. LPDDR6는 최대 10.7Gbps의 속도와 21%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PM9E1 SSD는 22x42㎜의 초소형 폼팩터에도 최대 14.8GB/s의 읽기 속도를 구현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ES 2026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최 측은 '2026년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 제품 일부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에서 LPDDR6 메모리와 PM9E2025.11.10 09:07
토요타는 2027~2028년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SSB)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EV) 배터리보다 4배 더 긴 최대 4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9일(현지 시각)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보도했다. SSB 기술은 전기자동차의 잠재적인 게임 체인저로 간주된다. 한 번 충전으로 621마일(1000㎞) 이상의 주행거리를 약속한다. 또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팩보다 더 작고 가벼우며 생산 비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토요타는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과 제휴해 차세대 EV 기술을 위한 양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의 획기적인 발전을 발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2025.11.10 08:35
한국의 스킨케어, 즉 K-뷰티가 인터넷 전체에 입소문을 탔다.2010년대부터 K팝, K드라마 등 한국 미디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좋아하는 아이돌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이러한 결과를 약속하는 K-뷰티 제품을 구매했다.BBC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1030만 달러(약 1조4400억 원)에 달하며 K-뷰티가 도약했다.그러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른 나라들에서도 자체적인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여전히 K-뷰티로 간주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아시안아메리칸뉴스가 보도했다예를 들어, 미국에 본사를 둔 화장품2025.11.10 08:21
SM그룹의 모회사인 SM인베스트먼트가 최근 그랜드하얏트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어워드(ASRA)에서 아시아 최우수 중요성 보고 부문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현지시각) 마닐라타임즈가 보도했다.SM인베스트먼트의 2024년 통합 보고서는 아시아 최고의 통합 보고서(대기업)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SM인베스트먼트 사장 겸 CEO인 프레데릭 C. 디분시오는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지속적인 영향력을 창출하는 지속적인 여정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인정은 전국의 고객, 파트너 및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투명성과 책임감을 유지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강화한다"고 말2025.11.10 07:48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이 이스라엘 방위산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통해 호주 육군이 도입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약 70억 달러 (약 10조2000억 원 추정) 규모 레드백 보병 전투 차량(IFV)의 기밀 설계 도면을 탈취하고 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9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가 전했다.핵심 정보 유출 경로, 이스라엘 방산 공급망 타격이번 기밀 유출 사건은 '사이버 투판(Cyber Toufan)'이라는 이름의 해킹 그룹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차세대 전투 차량의 기밀 3D 렌더링과 기술 상세 정보를 게시하며 드러났다. 이 그룹은 지난해 공급망 관리 회사인 MAYA 테크놀로지스에 접근한 뒤, 이스라엘 방위 기업 17곳의 기밀 데이터를 훔쳤2025.11.10 07:37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동북아 지역 안보 지형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건조 거점으로 지목된 가운데, 일본에서는 자국의 핵잠 보유 논의가 재점화됐고 중국·러시아·북한은 강한 반발을 나타내 역내 군비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의 한국 핵잠 승인 결정이 역내 군사력 균형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며 이같이 전했다.트럼프, 한국 핵잠 건조 전격 승인…한화 필리조선소 지목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2025.11.10 05:50
아시아는 수년 동안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전 세계 수요의 원동력이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가 높은 가격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었다.그러나 올해는 변화가 있었다. LNG에 대한 아시아 수요는 약화되고 있지만, 유럽의 수요는 모든 탄화수소 소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약세를 상쇄하는 것 이상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 프라이스가 보도했다.지난달 아시아로의 LNG 수입량은 2284만 톤에 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클러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밝혔다.이는 9월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수입량이 2439만 톤에 달했던 2024년 10월보다는 눈에 띄게 낮은 수치다.올해 첫2025.11.10 05:40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 함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추진 잠수함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연안 해역 너머로 전력을 투사하려는 노력의 필수적인 부분이다.그러나 태평양의 소수의 미국 동맹국들도 핵추진 잠수함 배치를 늘리면서 중국의 견해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 10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을 때 기술 획득에 조금씩 다가섰다.한편, 호주는 AUKUS 동맹에 따라 선박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의 새로운 집권 연합은 "차세대 추진 시스템"을 갖춘 잠수함 개발을 촉구했다.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들 미1
비트코인 "AI버블 붕괴 레버리지 청산 2차 발작"
2
암호화폐 트레저리 DAT 끝내 "무더기 연쇄 파산" CCN뉴스
3
뉴욕증시 엔비디아 "돌연 급락" 팔란티어 피터틸 "보유주식 모두 처분"... CNBC 긴급 보도
4
스트래티지 MSTR "비트코인 5만개 한꺼번에 매도"... 뉴욕증시 BI 보도
5
엔비디아 GPU ‘RTX 프로 6000’, 배송 중 자체 무게에 파손 사고
6
비트코인 자금 유출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7
중국, 금 250톤 몰래 사들여...공식 발표 10배 '탈달러 가속'
8
폴란드, K-방산 ‘싹쓸이’...K9 자주포 21문 추가 인도로 총 200문 돌파
9
한화오션 호주 오스탈 지분 인수에 일본 '긴장'…방산·조선소 주도권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