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09:23
일본 내에서 한국과 관련된 동향을 전하는 매체가 우리나라 철근 업계에 대한 고민을 보도했다. 최근 덤핑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산 저가 수입품으로 인해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매체 코리아웨이브는 1일 일본산 저가형 철근 수입품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의 업계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인 8월 25일 철근 가격은 톤당 70만 원으로 전주 대비(69만 5000원) 0.7% 상승에 그쳤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5만4000원 하락한 수준으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유통용 철근 가격 하한선으로 제시한 가격인 78만 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당연히 업계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2025.09.01 08:20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중 첫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개입 시도가 중앙은행 내부 의사결정 구도를 흔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려 하면서 이달 16~1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WSJ는 지적했다.◇ 쿡 이사 해임 시도와 법정 공방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이유로 쿡 이사를 해임하려 했다. 이는 111년 연준 역사상 대통령이 이사를 직접 해임하려 한 첫 사례라고 WSJ는 전했다. 쿡 이사는 즉각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29일 워싱턴2025.09.01 07:30
세계 트램 시장이 플렉시티(Flexity) 3500대, 시타디스(Citadis) 3000대 등 총 6500대 이상 규모로 급성장하자 에너지 효율성과 대용량 승객 수용을 앞세운 신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현대로템도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트램으로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롤링스톡월드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2024년 새로운 트램 모델 데뷔와 서비스 시작이 도시 대중교통 발전의 세계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스톰, 에너지 효율 30% 향상 모델로 시장 선도 프랑스 알스톰은 2021년 캐나다 봄바디어 트랜스포테이션 인수로 세계 트램 시장 장악력을 더욱 강화했다. 자체 시타디스 플랫폼과 인수한 플렉시티 플2025.09.01 07: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속했던 ‘중국 탈출’ 제조업 리쇼어링(본국 회귀) 전략이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 상당수가 불확실성과 높은 관세 부담 속에 중국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적인 관세 인상으로 기업들을 중국에서 철수시키려 했지만 다수 기업이 여전히 중국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의 대중국 무역·투자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조직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가 지난 7월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도 중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 기업의 3분의 2가 기존 투자 계2025.09.01 07: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유권자에게 신분증 제출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유권자 신분증은 모든 투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예외는 없다. 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는 “심각한 병이 있는 사람과 해외 주둔 군인을 제외하고는 우편투표도 금지된다”며 이같이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지금까지도 대규모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이른바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다. 또 비시민권자의 광범위한 투표가 있2025.09.01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가안보회의(NSC) 인력을 크게 줄이고 소수 측근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안보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직접 국가안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톱다운’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인력 감축과 루비오 겸직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NSC 직원을 과거 행정부의 400명 수준에서 약 150명으로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은 취임 3개월 만에 경질됐고 후임으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외교 수장과 NSC 보좌관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2025.09.01 06:00
미국 중산층의 경제적 자신감이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과 비교해 약 6% 하락한 데다 컨퍼런스보드 조사에서도 소득 감소를 예상하는 응답이 늘었다며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중산층 소비심리 급격한 반전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연소득 5만~10만 달러(약 6800만~1억3600만 원) 가구의 경제 전망은 6월 이후 급격히 악화됐다. 존 리어 모닝컨설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때 중산층 소비자가 고소득층의 낙관론에 이끌리는 듯했지만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말했다.피어리서치센터는 현재 중산층을 연소득 약 5만3000~16만1000달러(약2025.09.01 06:00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로존 3대 경제강국에서 극우 또는 포퓰리스트 정당이 동시에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급증과 물가 부담, 성장 둔화가 겹치면서 표심이 기성 정당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 세 나라에서 같은 현상이 관측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민과 생활비가 분노의 뿌리”무즈타바 라만 유라시아그룹 유럽 총괄은 WSJ와 인터뷰에서 “세 나라 지도자들이 상승세의 극우를 붙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상승 요인은 이민과 생계비”라고 말했다. 프랑스에2025.09.01 06:00
인도와 중국 정상이 무역 확대와 국경 안정에 합의하며 “양국은 경쟁자가 아닌 개발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는 미국이 인도산 제품에 50% 고율관세를 부과한 지 닷새 만에 나온 공동 행보라며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국경 안정·무역 확대 강조모디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상호 존중과 신뢰, 이해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국경 긴장 완화와 무역 불균형 축소를 언급했다. 인도는 지난해 대중2025.09.01 06:00
미국에서 저가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지 않던 ‘소액 면세’ 규정이 종료되자 온라인 직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문 취소와 배송 지연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 규정은 800달러(약 111만원) 이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한 제도로 지난달 29일 밤 자정에 효력이 끝났다. 종료 이후부터는 금액과 무관하게 원산지 국가의 관세율(10~50%)이나 고정세율로 80~200달러(약 11만~27만원)가 적용된다.WP에 따르면 이 규정 종료 직후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주문이 갑자기 취소되거나 배송이 지연됐다는 불만이 소비자 게시판에 쏟아졌다. 특히 중국·한국 등2025.09.01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참모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고문이 미국 연방대법원이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주의 관세’를 무효화할 경우 “미국의 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나바로 고문은 폭스뉴스에 이날 출연한 자리에서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최근 내린 판결을 이같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최악의 무기화된 당파적 불의였으며 정치인들이 법복을 입고 나온 것과 같다”면서 “만약 우리가 이 사건에서 패소한다면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미국의 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해방의 날’ 발표를2025.09.01 05:00
애플이 중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직영 매장을 폐쇄했다. 랴오닝성 다롄시에 있는 인타임시티몰에서 영업해온 매장이 지난달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이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나타난 애플의 첫 매장 철수 사례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의 쇼핑몰 과잉 공급과 소비 둔화가 맞물리며 애플 철수로 이어졌다고 NYT는 전했다.◇ 애플, 다롄 인타임시티 매장 10년 만에 폐쇄애플은 인타임시티몰에 지난 2015년 직영 매장을 열었으나 지난달 초 결국 영업을 접었다. 이번 폐쇄는 중국 내 58개 애플스토어 가운데 첫 사례다. 회사 측은 “쇼핑몰 내 다수 점포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매장 운영을 지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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