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장악하겠다는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공개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으면서 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불안과 동요가 커지고 있다. 나토가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명확히 지지하는 성명을 내지 않자 동맹의 결속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나토는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확인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덴마크를 중심으로 결속을 다지려는 유럽연합(EU)의 움직임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는2026.01.12 03:00
독일 정부가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북극 지역을 감시·방어하는 새로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동 임무 구성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은 발트해 핵심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1년 전 출범한 나토의 ‘발트해 센트리(발트해 감시·보호)’ 임무를 모델로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지역을 대상으로 한 ‘북극 센트리(북극 감시·보호 임무)’ 임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 임무가 북극 지역 안보 이해관계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발2026.01.12 02:00
전국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로 위기에 처한 이란 정부와 정치권이 미국에 대해 군사 개입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 지원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이란 정치권이 “오판하지 말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현재 이란 전역에서는 약 2주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위는 최근 수년 사이 이슬람공화국 체제에 가해진 가장 심각한 내부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2026.01.12 01:00
그린란드 정치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구상을 강하게 거부하고 나섰다.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주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외부 개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CBS뉴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CBS뉴스에 따르면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와 주요 정당 대표 4명은 전날 낸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고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으며 그린란드인으로 살고 싶다”면서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쉽게든 어렵게든” 발언에 강한 반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2026.01.11 20:37
이란 국민들의 시위가 격화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단체 이란인권(IHR)은 이날까지 파악된 이란 시위 사망자가 최소 192명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이 단체가 지난 9일 발표한 51명에서 약 4배로 뛴 수치다.IHR은 이란 당국이 현지에서 인터넷과 통신이 60시간 넘게 차단된 점을 지적하며 “확인되지 않은 보고에 따르면 일부 소식통은 2천명 이상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고 전했다.IHR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사망자 발생이 집중됐으며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영안실에서는 시위에 참여했던 희생자 시신 수백구가 발견됐다는 전언도 있다고 언급했다.앞서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테헤란의 한 의2026.01.11 10:29
전 세계 1750만 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다크웹(Dark Web)에 유출돼 실제 거주지 정보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업계는 이번 유출 데이터가 금융 사기와 계정 탈취 등 2차 범죄의 '기초 자료'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디비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보안업체 멀웨어바이츠의 보고서를 인용해 대규모 데이터 유출 실태와 위험성을 보도했다.다크웹 장터에 나온 1750만 명의 '디지털 신분증'멀웨어바이츠가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현재 다크웹 내 사이버 범죄 시장에서는 인스타그램 이용자 1750만 명의 데이터베이스(DB)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유출된 정보는 단순한 아2026.01.11 09:28
테슬라가 최근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중국 비야디에 내준 이후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사업 구조 전반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럽 핵심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중국 중심 전기차 시장 구조 변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며 테슬라의 회복 경로를 좁히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독일·프랑스·영국·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에서 테슬라 차량 등록 대수가 지난해 말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독일은 테슬라의 유럽 생산 거점이 위치한 상징적인 시장으로 이 지역에서의 판매 둔화는 단기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2026.01.11 09: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재 완화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일부 조치가 해제될 수 있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밝혔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전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원유 판매를 촉진하고 동결된 국제통화기금(IMF) 자산을 활용해 경제 재건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판매될 수 있도록 관련 제재를 해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선박에 보관된 원유 판매 대금이 베네수엘라로 돌아가 정부 운영과 치안 유지, 국민 지원에 쓰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6.01.11 09:05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놓고 서로 다른 기술 경로를 택하며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 비전을 공개하면서 주요 고객이자 경쟁자로 부상한 테슬라와의 미묘한 긴장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황 CEO는 CES 무대에 올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이 소비자용 차량을 넘어 무인 호출 차량인 로보택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구상은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해온 자율주행 전략과 자연스럽게 비교 대상으로 떠올랐2026.01.11 08:03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한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루빈(Rubin)’에 탑재할 메모리 성능 기준을 전격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업계가 준비해 온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엔비디아가 요구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초당 13기가비트(Gbps)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들이 일제히 설계 변경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HBM4 본격 양산 시점은 당초 올 1분기에서 2분기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시장은 기존 주력인 HBM3E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2026.01.11 07:14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퀄컴이 현대자동차, 중국 전기차 업체 리프모터,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ZF 등 3곳과 잇따라 손잡고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테크 전문 매체 Wccftech는 10일(현지시각) 퀄컴이 자동차 부문에서 여러 주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리프모터 D19에 듀얼칩 탑재…카메라 13대·18채널 오디오퀄컴과 리프모터의 협력에서 핵심은 스냅드래곤 엘리트(SA8797P) 2대를 활용한 중앙 제어 시스템 구축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 보조, 창문·조명·공조·도어 제어, 조종석 기능 관리 등을 통합 처리한다.리프모터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19에 적용되는 이 플랫폼은 카메라 13대, 디스플레2026.01.11 07:06
미국의 전방위적인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이 기술 자립의 분기점으로 불리는 ‘28나노(nm)’ 공정을 완벽하게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아가 세계 2위 PC 제조사인 HP가 중국산 메모리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던 미국의 '반도체 봉쇄망'에 균열 조짐이 감지된다.10일(현지시간) 테크놀로지 플러스와 Wccftech 등 외신은 중국 본토에서 28나노급 이상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이 SMIC를 포함해 최소 5곳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에 따르면 HP는 글로벌 D램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창신메모리(CXM1
원달러 환율 와르르 급락 "미국 재무장관 긴급 시장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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