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07:09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북해 워터칸트 해상 풍력발전소에 중국군 출신 인사가 운영하는 기업이 터빈을 공급하게 되면서 안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중국 민영기업 밍양 스마트 에너지가 독일 자산운용사 룩스카라와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8년 가동 예정인 워터칸트 해상 풍력발전소에 터빈을 공급한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밍양 스마트 에너지는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이자 중국공산당 당원인 장촨웨이가 설립한 기업으로 회사 내에 수백 명의 예비역 군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을 핵심 프로젝트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촨웨이는 1978년 16세의 나이로 인민해방군에 입대해 18세에 공산당에 가2025.05.08 01:00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고용 둔화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불안 요인에 직면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CNBC는 최근 연준과 관련해 전무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연준이 경제 둔화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설문조사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 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4.33%에서 올해 말까지 3.71%로, 2026년 말까지 3.36%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약 100bp(1.0%포인트)의 인하를 의미한다.경기 침체 가능성도 높아졌다.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내 경2025.05.08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저궤도 통신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더 애틀랜틱은 7일(현지시각)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는 역사상 그 어떤 민간 또는 국가 세력보다 빠르게 지구 궤도를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더 애틀랜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년 전 시제품 위성들을 로켓에 실어 처음 발사한 이후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렸다. 2025년 현재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위성은 7000기 이상으로 “지구를 둘러싼 작은 벌떼 떼와 같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로 포화 상태에 근접했다.미국 하버드대2025.05.0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와 캐나다 병합 발언 등으로 촉발된 무역 갈등이 캐나다 내 대규모 미국 제품·여행 보이콧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국경 인접 소도시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워싱턴주 북서단에 위치한 포인트 로버츠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미국 영토로 육로로 접근하려면 캐나다를 거쳐야 하는 지리적 특수성 탓에 캐나다인 방문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 병합 가능성을 언급하자, 캐나다인들의 반미 정서가 고조되며 국경 방문이 급감했다.2025.05.07 22:00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언론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X는 언론인과의 관계 개선을 맡을 인물을 찾고 있으며 한 후보자에게는 이 역할이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업무”라고 설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책은 올해 초 데이브 하인징어가 미디어 전략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으며 새로 선임되는 인물은 린다 야카리노 CEO와 긴밀히 협력해 X의 광고 비즈니스 재건 작업에도 참여할 전망이다.X는 지난 2022년 10월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수많은2025.05.07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수 유권자 사이에서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으로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TIPP 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수층 지지율은 4월 초 77%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72%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공화당 지지층 내 지지율도 81%에서 76%로 하락했다. 액티보트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유권자 5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중도우파 및 우파 유권자2025.05.07 19: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리비아로의 이민자 강제 송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군용기를 통해 송환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미국 국방부가 이민자들을 리비아로 이송하는 데 군용기를 투입할 수 있으며 첫 송환 비행은 이날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15만2000명의 이민자를 추방했으며 자발적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벌금2025.05.07 18:48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루시드는 전체 비용이 최대 1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해 차량당 비용이 수천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은 대규모 지출에 신중해졌고 과거보다 가격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올해 인도량 전망을 종전 4만6000~~5만1000대에서 4만~4만6000대로 하2025.05.07 18:36
테슬라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는 같은 기간 19.4%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로이터통신은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4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5만8459대를 판매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특히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는 전달 대비 25.8% 급감했다 .반면, 비야디는 같은 기간 37만2615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비야디는 ‘오션’과 ‘다이2025.05.07 16:57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이 수십 년 만에 최고조에 달하며 핵무기를 보유한 두 국가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카이뉴스는 양국 간 최근의 무력 충돌이 과거보다 훨씬 위험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 초원에서 무장세력이 민간인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건이었다. 이 공격으로 2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피해자는 대부분 가족 단위로 여행 중이던 관광객들이었다. 특히 희생자 다수가 남성이었고 일부는 가족 앞에서 처형되다시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이 무장단체를 은2025.05.07 16:45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지역에서 벌어진 무장공격을 계기로 군사 충돌에 돌입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수 항공사가 항로를 변경하거나 운항을 중단하는 등 국제 항공편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 7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본격적인 공중 충돌로 확산하면서 아시아 주요 항공사들이 카슈미르 상공을 피하는 대체 항로로 급히 우회하거나 일부 노선은 아예 취소됐다.카타르항공을 비롯한 걸프 지역 항공사들은 파키스탄행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고 대한항공·타이항공·중화항공 등은 해당 지역 상공을 피한 우회 경로로 비행편을 전환했다. 인도 최대2025.05.07 14:29
최근 양자 컴퓨팅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의 혁신적인 성과는 산업 전반에 걸쳐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며, 금융, 의료, 물류,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위상 코어 설계를 기반으로 한 ‘마요라나 1(Majorana 1)’ 칩을 공개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에 획기적인 진전을 알렸다. 이 칩은 확장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양자 프로세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특히, 마요라나 제로 모드를 구현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도체를 사용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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