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4:53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회 위원·탈북청년 등 20명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남북청년 사회통합 역량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민주평통 ‘남북청년이 함께하는 워키토키 네트워킹’행사의 일환으로,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장인 이민석 의원의 소개로 성사됐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탈북청년들을 격려하고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회 활동에 대해 적극 지지를 보냈다.이어 탈북청년들과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2024.05.16 12:00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지원센터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운영지원 및 정보제공을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는 고교학점제 온라인 지원센터를 통해 고교학점제 이해, 선택과목 주요 정보, 신설과목 현황, 학교 밖 교육 운영 절차 및 승인기관 목록, 학점제형 공간조성 사례, 통합자료실 등 정보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지원센터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도 할 수 있다. 기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 홈페이지인 ‘콜라캠퍼스’가 이번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통합2024.05.16 11:52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에서 2번째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16일 폐지 조례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시의회 앞에서 “조례의 일방적 폐지가 아닌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며 재의요구서를 전달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헌법과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이 보장하는 학생 인권의 목적과 효과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의 보완을 통해 학생과 교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성별과 종교, 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학생을 차별2024.05.15 10:00
의대 증원을 놓고 법원 판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법원의 결정에도 의정 갈등이 당장 해결될 가능성은 작아서다.15일 정부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16일이나 17일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서울고법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의 절차와 논의 내용 등을 담은 근거 자료를 지난 10일 정부로부터 제출받았다.법원은 의대 증원 효력을 정지할지(인용),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지(각하2024.05.15 09:00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잔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기후 오락실을 위한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 26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빈그릇 운동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잔식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활동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먹거리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진행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1213개교의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총 3만4205톤으로, 이를 처리하는 데만 66억원이 사용됐다. 앞으로는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가 점심시간 이후 소독 용기에 잔식을 담아 기부처에 전달하면, 이들은 음식을 소분해 어려운2024.05.14 18:09
탈북 작가 장진성 씨와 언론감시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은 13일 오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편파방송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방심위 전체회의 결정에 따른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공언련 관계자는 먼저 “‘관계자 징계’는 확정적이다. MBC가 2021년 1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장진성 작가가 성폭력 의혹이 있다는 허위보도를 했는데 이후에 2021년 1월 2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또다시 같은 내용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이어“장진성 작가가 항의를 했는데도 불구, MBC는 2월 28일 또다시 ‘스트레이트’를 통해 같은 의혹2024.05.14 18:01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은 지난 11일 송파구 ‘신아원’(장애인 생활·재활시설)에서 주최하는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후원물품 기부 및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나눔마켓은 이번 바자회에 참외, 토마토 등 제철과일을 후원하고 현장에서 물품 판매도 참여했다.2010년부터 14년째 매주 장애인의 영양공급 등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철과일을 지원해 온 희망나눔마켓은 올해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직접 바자회에 참여해, 장애인의 애로에 공감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원석 희망나눔마켓 이사장(중앙청과 대표)은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장애인2024.05.14 17:13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재학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4일 대학 품성관에서 100여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퍼스널컬러 탐색, MBTI·타로를 통한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필 관리능력을 높이고 수준 높은 진로설계를 계획하도록 돕기 위해 구성됐다. 진로패키지에 참여한 이소정 치위생과 학생(3년)은 “나에게 맞는 색깔은 무엇인지, 타로에 따른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진로 설정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024.05.14 15:57
정부가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을 지원한다.15일 교육부의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계획'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의 디지털 기기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 디지털 튜터 1200명을 양성, 학교에 배치한다. 디지털 튜터는 수업을 직접 보조하고 디지털 기기 설정과 충전 등 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이다.또 관내 학교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조치하는 일괄(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서 기술지원기관(테크센터)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170곳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시·도교육청은 인프라 정책기획, 디지털 기기·네트워크 관리2024.05.14 15:08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일대 학교들이 하나둘씩 휴교령을 내리는 가운데 이들 국가 학생의 학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남수단,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등 국가의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찜통’ 속에서 공부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해 임시 휴교하거나 단축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일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43도까지 치솟자 학교들은 학생 3300만 명에게 휴교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슈몬 센굽타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지부장은 “지난해 방글라데시 학교들의 휴교 기간은 약 일주일이었는데, 올해는 극심한 기상이2024.05.14 14:23
경찰이 투자금 수천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수사관을 보내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과 경영진들의 자택, 서울 중구 소재 본사와 각 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플랫폼 업체인 케이삼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홍보했다.업체는 한달에 2% 이상의 배당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모았고, 직급이 높을수록 수익금을 더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을 동원하기도 했지만 지난달부터 투자2024.05.14 14:21
군형법상 상관명예훼손죄로 기소됐더라도 진실하고 공익성이 있으면 일반적인 명예훼손죄일 때와 마찬가지로 처벌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문군무경력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22년 3월 ‘안장 마친 영국군 유해, 감식단장이 다른 국적 가능성 묵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상관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해당 사안의 주무처장으로 현재 성희롱, 갑질, 인사 비리, 고발사주 등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