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18:03
□SBI저축은행, 대출 상품 통합·판매채널 확대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통합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10개월간의 상품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존 신용대출 상품 15개를 속성이 비슷한 5개의 상품으로 통합했다.아울러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채널도 확장했다. 해당 상품들은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통합으로 사이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대출 상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SBI저축은행은 상품 통합을 통해 분산된 개별 상품을 간소화하여 직관적으로 표기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금융 환경 변화에2024.03.12 17:21
□KB손해보험, ‘AI 명함 서비스’ 시범 도입KB손해보험은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함께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AI 명함 서비스’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해 최대 1분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이번 AI 명함 서비스는 KB손해보험 골드멤버 약 300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KB손해보험 전속 설계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AI 명함에는 소속, 성명, 연락처 등 자기 소개 사항뿐 아니라 △정기 안부인사 △이관고객 안내 △계약고객 관리2024.03.12 17:2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달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근거는 불안한 물가와 가계부채 등 불안이 꼽혔다. 실제로 과실, 농산물 등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작년 4분기 100%를 웃돌며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위원은 "긴축 지속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한은이 12일 공개한 2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과일, 농산물 등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물가가 올라 기준금리 인하를 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드러났다.한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물가가 기조적 둔화 흐름이 예상되2024.03.12 17:16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사실상 매각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MG손해보험의 제 3차 공개매각에 돌입했다. 예보는 이달 12일부터 4월11일까지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인수의향서 접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매각은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예금보험공사에서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보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실금융기관 정리 때는 지금까지 모든 매각에 공사가 자금지원을 해왔다. 사실상 자금지원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다만 이달 7일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법원에 부실금융기관 지정 처분에2024.03.12 16:04
IBK기업은행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WM센터'는 전문 PB팀장이 지역본부 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과 상담하는 법인·CEO 등을 위한 자산관리 지원 특화센터다. 은행권 최초로 창구가 없는 WM센터다. 대부분의 WM센터가 수도권 도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기업이 많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에 ‘지원WM센터’를 신설했다.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이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업무와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WM센터는 더 이상2024.03.12 15:54
서민과 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사면 조치가 12일 개시되면서 그동안 꼬박꼬박 빚을 갚아왔던 성실 차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시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소액 대출을 연체한 차주들의 신용점수가 대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각에서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체된 후 빚을 모두 갚은 한 차주는 “조기 상환이 아무 의미 없고 꼬박꼬박 빚 갚은 우리가 봉이 된 기분”이라며 “신용점수가 오르는 것도 아니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신용회복 지원 조치 대상과 효과 등을 발표했2024.03.12 14:49
삼성카드가 자사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이번에 iF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디아이디’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해당 카드의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고,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를 통해 결제 순간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삼성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2024.03.12 14:00
정부가 12일 역대 네 번째 신용사면을 단행해 서민과 자영업자 330만 명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지만 취약 차주가 금융시장으로 귀환해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취약 차주들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것이 아닌데도 신용점수를 회복시켜줘 다시 대출을 받고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발급받으면 가뜩이나 어려운 제2금융 등의 부실이 확대될까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선 성실히 상환한 차주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질 수 있고, 총선을 염두에 둔 포퓰리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소액연체자(개인 298만 명·개인사업자 31만 명) 중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2024.03.12 13:52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과 고금리·고물가로 연체 이력이 발생했던 서민·소상공인 대상으로 대대적 신용사면을 단행한다. 서민·소상공인 최대 330만명이 혜택을 받아 은행 대출·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 등을 대상으로 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사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대상여부를 직접2024.03.12 11:40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과 양 기관 신용보증제도의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는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했다. 우리나라의 선진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증기금 대표단이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신용보증제도 운용 노하우 공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중소기업 정책 관련 정보 교환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키르기스스탄 재무부 루슬란 수이날리예브(Ruslan Suinaliev) 차관은 “신보의 성공적인 보증제도에 매우2024.03.12 10:37
한국FPSB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CFP 자격인증자 수가 1년 새 1만768명(5.1%)이 증가한 총 22만377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전 세계 27개 제휴국 중 CFP 자격인증자 수가 크게 증가한 나라는 중국으로 작년 한해 동안 4565명이 증가했다. 이어 미국이 3788명, 일본이 944명 늘었다.특히 태국(27.8%)과 중국(15.1%)이 두 자릿수 CFP 자격인증자 수 증가율을 보였고 이탈리아 FPSB(FPSB Italia)는 작년 CFP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국제FPSB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했다.CFP 자격인증자 최다 보유국은 미국(9만8875명)으로 미국의 CFP 자격인증자 수는 전 세계 자격인증자 수의 44%를 차지한다. 2위인 중국은 3만4747명2024.03.12 05:00
최근 보험사들이 전직 관료·법조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내정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법을 보면 사외이사 선임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국내 보험사 사외이사 40%는 ‘법조·관료’ 출신이어서 비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보험업과 관련성이 멀어질 수록 경영 성과와 독립성도 미흡해져 ‘전관예우’에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보험업계 따르면 삼성화재와 한화생명 등 이달 주주총회에서 관료·법조 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20일 주총에서 검사장 출신인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성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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