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16:55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3개월 만에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2만986건, 총 5조1843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4648건, 3조9887억원 규모로 전체의 77%를 차지했고, 전세 자금 대출(버팀목)은 6338건, 1조1956억원 규모로 조사됐다.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대환대출 신청은 9397건, 2조3476억원 규모였다. 전체 구입 자금 대출 신청액의 59%에 달했다.신생아 특례대출은 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 자녀를 출산·2024.05.05 05:00
좀처럼 꺾이지 않는 물가 탓에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물 건너가면서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장기간 긴축에도 물가는 안 잡히고 있다. 그간 견고했던 경기가 둔화되면서 자칫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위축이 심화되면서 경기침체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에 대한 전망은2024.05.03 17:32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자금을 지원하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프 테일러 ADB 부국장 겸 조달, 포트폴리오 및 재무 관리 부 최고 조달 책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ADB 제57차 연차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속 가능한 조달 - ADB의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 목표에 기여" 패널 토론에서 이 같이 말했다.테일러 부국장은 "ADB는 금융기관으로서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대출, 보조금, 보증 및 기타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며 "이 자금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조달 전략을 구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2024.05.03 17:32
□DB손해보험, 펫보험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DB손해보험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반짝(펫이지 주식회사)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반짝(반려생활의 단짝)’은 펫 미용 예약 중계 및 고객관리 서비스로 시작하여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누적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을 달성한 국내 1위 사업자이다.최근에는 보호자를 위한 산책, 쇼핑, 동물병원 연계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반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내에 반짝 미용 예2024.05.03 17:32
□KB국민카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KB국민카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선물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이날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및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을 통해 취약 어린이들의 사연을 공모 받은 후, 선정된 아동 550명이 속한 전국 37개 사회복지기관에 어린이날 맞이 선물 비용으로 전달됐다.한편 KB국민카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프로젝트 시작 후, 보름 만에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 총 1억4050만보를 달성했다. 걸음 기부를 통한 환경 공헌 활동으로 탄소 배출량2024.05.03 16:40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 건립사업’ 및 ‘직업고등학교 현대화사업’에 총 1억 2114만 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가 2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Mr. Laziz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포괄적 계획’에 따른 의료 접근성과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타슈켄트 의과대학 건립 사업’에 7000만 달러의 EDCF를 지원할 예정이다.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수2024.05.03 16:32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한다.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내에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자리잡게된다. 이후 자체성장과 함께 증권사 추가 M&A 등을 추진해 10년 내에 업계2024.05.03 14:12
오는 8월부터 식품과 생활용품 제조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 등을 몰래 줄이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내용을 담은 ‘사업자의 부당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3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특정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 등을 축소하는 행위를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로 명시했다. 이에 해당하는 품목은 우유, 커피, 치즈, 라면, 고추장, 생수, 과자 등 식품들과 화장지, 샴푸, 마스크, 면도날 등의 식품과 생활용품이다. 이들 품목의 제조업자들은 용량 등 축소 시 변경된 날로부터 3개월 이상 △포장 등에 표시 △ 제조사 홈페이지2024.05.03 12:51
□ 한화생명 ‘초간편 암보험’ 출시…”업계서 유병자 가입범위 가장 넓어”한화생명이 2년 이내 암 진단이나 치료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업계에서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이다. 암 치료력이 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도 손쉽게 암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보험가입시 2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치료, 투약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대다수 암보험들이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에 가입이2024.05.03 10:13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비대면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신한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보의 온라인 전용 ‘Easy-One 보증‘과 신한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했다. 앞으로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개인기업은 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은행 모바일 앱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 서류제출, 전자 약정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보증은 사업 기간 1년 이상인 개인기업이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p 차감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2024.05.03 09:47
은행연합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UK Finance)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날 MOU 행사에서 “작년 우리나라 7대 은행(산업·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 6762억원 수준으로 2022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M&A,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2024.05.03 08:17
유동성 위기에 몰렸던 경쟁사 크레디트스위스를 지난해 전격 인수한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대대적인 경비 절감을 위해 자산운용 사업부를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UBS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UBS 경영진이 크레디트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 지점의 비영업부서에 일하는 직원을 감원하는 것을 비롯해 최소한 3억달러(약 4114억원)에 달하는 수준의 경비절감을 목표로 사업부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UBS는 자산운용 부문의 인력 일부를 자산관리 사업부로 편입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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