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6:20
신한은행이 부모돌봄 부재, 가정폭력 등으로 주거위기에 내몰리는 청년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름다운재단 본사에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전달한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안정적 주거마련과 지원기반 확대를 위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한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만 18~34세의 주거위기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안정망 구축을 위한 △임대보증금 △긴급임대료(월세) △환경조성비 및 공과금 등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2024.05.14 15:26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한국신용데이터(KCD)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특화금융'을 내걸고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다.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2024.05.14 06:29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친환경 여신을 확대하는 등 사업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외신 콘탄 등은 보도를 통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지배구조(ESG) 원칙 바탕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로비 몬동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이 친환경 대출을 통해 ESG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친환경 대출은 재생 에너지 분야, 친환경 효율 제품, 전기차(EV)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부분들을 뜻한다. 현재 KB국민은행의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녹색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0%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2024.05.13 16:27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조병규 은행장은 금번 자사주 5000주 매입을 통해 총 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 은행장 가운데 자사주 최다 보유다. 우리은행은 평소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피력해온 조병규 은행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지만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2024.05.13 16:27
우리은행이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병규 은행장이 ‘신사업추진위원회'의 의장을 직접 맡아, 효율적이고 적시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속도감 있게 신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디지털 △IT △리스크 △HR △경영기획 등 다섯 명의 그룹장도 위원으로 함께 참여한다.앞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혁신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 △신사업 성과 심의 △성과 연동 보상 체계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신사업추진을 위한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신2024.05.13 15:18
은행권 가계대출이 한 달 새 5조원 넘게 늘어난 110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고금리 장기화에도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에 주택 매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감소세이던 신용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탓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3월 중 1조7000억원 줄어 지난해 3월(-7000억원) 이후 12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증가 전환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신2024.05.13 11:04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늘며 외형성장을 이어갔다.케이뱅크는 2024년 1분기에 총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억원과 비교해 5배 수준(387.5%)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올 1분기 말 고객은 103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명이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 이자이익은 13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과 비교해 31.9%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81억원 대비 2배2024.05.13 05:00
적립액 335조 원의 퇴직연금에서 예금 등 ‘초저위험 쏠림’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다. 가입자들 수익률이 기준금리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반면 지난해 도입된 디폴트옵션 상품에 가입한 경우, 기존 퇴직연금 상품보다 최대 5배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개혁이 지연되면서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중요성이 커져 수익률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포트폴리오 조정과 디폴트옵션 확산 등 사적연금 시장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연금포털’ 공시를 보면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퇴직연금사업자 42개사 중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형의 ‘10년 장기 수익률’이 기준금리인 3.2024.05.12 12:00
여신금융업계가 5월 안으로 2000억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0일 여신금융협회는 여전업권이 5월 중 ‘한국리얼에셋 여전사PF 정상화 지원 일반사모투자신탁 2호’라는 펀드명으로 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하는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0억원 내외의 2차 펀드 규모는 금융계가 조성하고 있는 PF 정상화 펀드 중 민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여전업권은 이번 펀드 조성으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PF 정상화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전업권은 기존에 조성한 1호 펀드 출자금이 거의 소진돼 후속 펀드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4.05.12 09:42
생존 위협을 상시적으로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여 동안에 대출 규모가 50% 이상 증가해 1000원을 넘어섰다.경제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에 금융 기관의 높은 대출금리 책정 등으로 빚을 제때 갚기는커녕 갈수록 빌리는 돈으 더 많아 지면서 벌어진데 따른 것이다.대출 규모가 큰 자영업자들 가운데에는 이미 연체로 상환에 한계를 드러낸 비중이 두 배로 커져, 이들이 버티기를 포기할 경우 국가경기 부실 위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2024.05.12 09:00
우리은행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2024년 5월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이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의 이자 캐시백을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되돌려 준다. 단, 반드2024.05.10 17:00
토스뱅크가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비대면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토스뱅크는 기보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활성화와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스뱅크는 이번협약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및 보증지원 역량과 토스뱅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기술이 만나 중소기업에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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