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15:43
삼성이 저금리 대출 재원을 확충해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선다.삼성은 삼성전자 1500억원과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관계사 500억원을 합쳐 삼성미소금융재단에 총 2000억원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확보된 자금은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사업 운영자금과 창업자금, 긴급 생계자금 등을 공급하는 데 쓰이며, 담보와 보증 없이 연 4.5% 이하의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약 4만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출연은 삼성이 지난 5월 발표한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약속의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는 당시 노사 합의 타결 이후 회사의 성장2026.07.16 15:40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KF-21 핵심 무장인 장거리공대공유도탄 개발을 앞두고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 논의를 이어갔다. LIG D&A는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 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K-방산의 마지막 퍼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과 박종운 공군 군수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방위사업청 등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분야 민관군 주요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영상 환영사에서 “LIG D&A는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선도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항공무기체계 개발과 핵심 기술 혁2026.07.16 13:01
삼표시멘트가 임직원의 지역 음식점 이용을 정례화하며 삼척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삼표시멘트는 16일 삼척시,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외식데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4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대강당에서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박상수 삼척시장,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가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을 방문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삼표시멘트는 일회성 기부나 행사 대신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2026.07.16 12:49
ABB가 이탈리아 특수 변압기 제조업체 스페셜트라스포를 인수하며 산업용 전력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ABB는 16일 컨버터와 정류기용 특수 고압(MV) 변압기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스페셜트라스포(Specialtrasfo S.p.A.)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5월 거래 발표에 따른 후속 절차다.인수 대상에는 이탈리아 생산시설 3곳과 임직원 130여명이 포함됐다. 스페셜트라스포는 지난해 약 80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이 ABB와의 통합 솔루션 공급에서 발생했다.ABB는 이번 인수를 통해 컨버터와 정류기용 변압기를 기존 제품군에 추가했다. 에너지와 금속, 광산, 산업 공정, 해양플랜트 등에서 변압기부터2026.07.16 12:24
현대로템이 폴란드 트램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방 100m 이상의 위험을 감지하는 철도차량용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며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현대로템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계기로 진행해왔던 철도차량용 자동운전보조시스템(ADA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용 ADAS는 선로에 나타난 장애물과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가능성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은 기존 기술에 인공지능(AI) 기반 충돌 방지 알고리즘을 접목해 사람과 구조물을 구별하고, 보행자가 선로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까지 예측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도록 했다. 자동차용2026.07.15 17:07
삼표그룹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 방문형 멘토링을 진행했다.삼표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진로 멘토링 '청춘잡담(Job Talk)'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청춘잡담'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관계형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현직 멘토와 청년 멘티가 만나 직무 경험과 진로 고민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을 돕는 1차 멘토링과 기업·기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2차 멘토링으로 구성됐다.앞서 지난 7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1차 멘토링에는 삼표그룹을 비롯한 서울 소재 기업, 공공기관, 재2026.07.15 14:37
LG에너지솔루션이 구글의 대형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미국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 사이프레스 크릭 에너지(CCE)는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스틸 리버 에너지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초기 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를 구축한 뒤 설비 규모를 2.9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적용되며 수주 금액은 수천억원대로 알려졌다.스틸 리버 에너지센터는 구글이 추진한 태양광·ESS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구글은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요한 전력을2026.07.14 20:50
정부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기업 투자 확대를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대폭 높였다. 다만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물가 전망은 올리고, 취업자 증가 전망은 낮췄다.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확정하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에서 3%로 1%포인트 상향했다.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가와 기업 투자 회복,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효과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보다 0.4~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물가 상승분을 포함한 경상성장률은 12.3%로 전망됐다. 1인당2026.07.14 15:01
전 세계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망의 주도권은 오히려 중국 업체에 집중되고 있다. 음극재와 분리막 시장의 중국계 점유율이 90% 안팎으로 높아진 가운데 한국계 분리막 점유율은 1년 새 5.1%에서 3.7%로 하락했다. 양극재 시장에서는 리튬인산철(LFP) 중심의 성장세가 중국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SNE리서치의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월간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적재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2%, 17.6%, 20.7%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양극재가 27.7%, 음극재가 25.5%, 분리막이 38.7% 늘어 세 소재 모2026.07.14 10:44
삼성SDI가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의 화재 확산 차단 성능을 글로벌 안전 시험에서 입증했다.삼성SDI는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가 주관한 옥내 대형 화재 시험 ‘인도어 대형 화재 시험(Indoor LSFT)’의 평가 기준을 세계 최초로 충족했다고 14일 밝혔다.Indoor LSFT는 UPS 배터리 랙 내부의 모듈에 강제로 열폭주와 화재를 발생시킨 뒤 불길과 열이 인접한 랙이나 시스템으로 확산되는지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UL 솔루션즈가 실제 UPS 화재 상황에서 폭발과 열전파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이번 시험에서는 화재를 유발한 삼성SDI의 UPS용 배터리 모듈이 전소됐지만 인접 랙으로 불이 번지지 않았다. 가스 배출과2026.07.14 10:34
현대로템이 자사 주력 무기체계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품질보증 표준 규격을 충족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현대로템은 지난 13일 경기 의왕 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열고 ‘나토 품질보증 규격(AQAP)-2110’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방기술품질원이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공식 인증기관 자격을 확보해 국내 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한 것도 첫 사례다.AQAP-2110은 나토 회원국 간 군수품 거래 시 요구되는 품질보증 규격으로, 나토 회원국이나 파트너국의 사업 입찰 시 핵심 선결 과제로 꼽힌2026.07.13 20:16
태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K함정 수출의 다음 과제가 선명해지고 있다. 구매국의 안보 환경에 맞춘 전략과 정부·기업의 원팀 대응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화 과정에서도 협력사 동반 진출을 통해 국내 산업 효과를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함정 구매국들은 현지 건조부터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정비(MRO)까지 요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K함정 수출 사업에서 현지화가 중요해진 배경이다. 다만 현지화가 모든 수주전에서 같은 비중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안보 위협이 크고 동맹 결속이 강한 시장에서는 유사시 공급국의 지원 가능성이 중요하다. 반면 안보 리스크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