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9:00
서구권 유명 IP들이 웹툰으로 역수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한국 웹툰 자체가 미디어 믹스된 형태로 해외 진출했던 것을 넘어 색다른 형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행보다.웹툰 제작사 케나즈는 최근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서울 강남 소재 크레센도 호텔에서 지난 3일 열린 제작 발표회 현장에 베르베르 작가를 직접 방문해 화제가 됐다. 베르베르 작가는 현장에서 "어린 세대가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독서를 시작하기 어려워진 시대"라며 "스마트폰 화면의 웹툰으로 보게 하는 것이 어린 독자에게 책, 나아가 이야기를 읽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2025.09.05 19:00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협의해 '가상자산 대여 관련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금융당국에 따르면 DAXA 자율 규제 형태로 5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여 서비스 범위 명확화 △이용자 보호 조치 시행 △시장 안정화 시스템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대여 서비스 범위 부문에선 이용자 피해 우려가 큰 레버리지 서비스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 금전성 대여 서비스를 막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 규제 우회 소지를 막기 위해 사업자 고유 재산만을 활용하며 제3자 협력·위탁과 간접 대여 서비스 제공도 제한한다.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는 이용2025.09.04 10:23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기술 표준 '돌비 비전'의 후속 버전 '돌비 비전2'가 10년 만에 공개됐다. 돌비의 주요 파트너 LG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미국의 돌비 연구소는 2일(현지 시각) '돌비 비전2'를 발표했다. 새로운 돌비 비전2에 적용된 주요 기술들과 더불어 TV 시장에 선제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존 쿨링 돌비 연구소 엔터테인먼트 부문 이사는 "급변하는 TV 기술 환경 속에 아티스트들이 더욱 혁신적인 도구를 필요로 하는 전환기가 도래했다"며 "돌비 비전2는 현대 TV가 보유한 모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며 창의적 경계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돌비 비전2와 기존 돌비 비전의 핵심적인 차2025.09.04 06:17
오픈AI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대응 차원에서 민감한 대화를 GPT-5와 같은 추론형 모델로 자동 전환하고 부모 통제 기능을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3일(이하 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라우터를 활용해 대화 맥락에 따라 효율형 모델과 추론형 모델을 구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극심한 정서적 고통 신호가 탐지되면 GPT-5 같은 추론 모델로 자동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실시간 라우터란 네트워크 장비가 아니라 대화 맥락에 따라 어떤 AI 모델을 사용할지 자동으로 골라주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말한다.◇ ‘민감 대화’란?오픈AI가 말하는 민감 대화는 자살·자해 관련 발언, 정신적2025.09.04 06:06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이 미국 IT 분야의 고용 시장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모바일·자바 개발자 등 전통 개발 직군 수요는 급감한 반면에 AI 설계자와 데이터센터 기술자 등 인프라·AI 관련 직무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인디드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2년간 미국 내 IT 채용 공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개발자 공고가 72% 줄어드는 등 기존 개발직 중심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몰락’과 ‘상승’이 엇갈린 직군들인디드에 따르면 모바일 개발자(-72%), 자바 개발자(-70%), 클라우드 아키텍2025.09.04 05:35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이 미국 법무부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경쟁사를 배제하는 조건부 계약의 체결이 금지되는 판결을 받으면서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업계 경쟁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밋 메타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구글에 대해 애플 등과의 독점 계약을 금지하고 일부 검색 데이터를 경쟁사에 공유하도록 명령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0년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 엔진 독점 행위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한 지 약 5년 만에 나온 것이다.◇ 구글, 최악은 피했지만 제약 불가피이 판결에 따라 구글은 애플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 지위를 독점적으로 확보2025.09.03 18:59
LG CNS는 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국내 시스템통합(SI) 기업 중 실리콘밸리에 직접 연구거점을 두는 건 LG CNS가 최초다. LG CNS는 코히어와 손잡고 에이전틱 AI를 위한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 LG CNS 실리콘밸리 R&D센터는 AX 연구와 RX 연구를 주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X 영역에선 '에이전틱 AI에 집중하고 RX 영역에선 로봇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센터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AI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차세대 핵심2025.09.03 08:55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이 미국 정부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의 분리 매각을 피하게 됐다. 판결 직후 애플 주가는 3~4% 상승했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가까이 뛰었다.그러나 법원은 독점적 계약을 금지하고 검색 데이터 일부를 경쟁사에 공유할 것을 명령했다고 CNBC와 야후파이낸스 등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급진적 구조개편 불필요"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이날 내린 판결에서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불법적 행위만으로 유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크롬 매각 명령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가 요구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2025.09.02 19:00
일본에서 정부 인가를 받은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이 임박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조치까지 더해져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 JPYC는 최근 일본 정부 인가를 받은 자율 규제 기구 일본암호자산거래업협회(JVCEA) 제1종 회원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지난달 18일 일본 자금결제법에 근거한 자금이동업자 등록을 마무리,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전자결제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상환 주체로서 규제 기구와의 협의도 마친 셈이다.JPYC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올해 안에 JPYC 발행을 시작해 향후 3년 안에2025.09.02 17:09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 크롬 확장 프로그램 버전을 2일 출시했다.크로쓰x는 크롬 브라우저 웹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윈도우PC, 맥 환경에서도 크로쓰x 지갑과 탈중앙화 거래소(DEX)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기존의 모바일 크로쓰x 앱과의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보다 넓은 화면에서 토큰 정보 확인, 자산 이동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크로쓰x는 블록체인 크로쓰(CROSS)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앱이다. 토큰 전송과 게임 토큰·아이템 거래 등을 수행할 수 있다.2025.09.02 06:00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상 인플루언서’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마케팅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실존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관계자들이 AI로 인한 대체와 시장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며 1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10분 투자로 가상 인플루언서 탄생”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a16z의 올리비아 무어 파트너는 지난달 단 10분 남짓의 작업으로 ‘100% AI 인플루언서’ 계정을 만들었다. 그는 “이 AI 인플루언서가 브랜드·마케팅·엔터테인먼트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또 다른 AI 인플루언서 ‘미아 젤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 윔블던에2025.09.01 19:00
네이버웹툰이 자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 정식 서비스를 1일 개시했다.컷츠는 최대 2분 길이의 이용자 창작 콘텐츠(UGC) 서비스다. PC 웹 환경은 물론 안드로이드OS·iOS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콘텐츠를 제작, 업로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네이버웹툰은 이번 숏폼 서비스 도입을 위해 25일부터 네이버웹툰을 통해 제작 기능들을 점진적으로 배포했다. 랑또 작가의 '가담항설', 이윤창 작가의 '좀비딸', 가스파드 작가의 '선천적 얼간이들' 등 인기 웹툰들의 새로운 에피소드들도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오는 26일까지 네이버웹툰 공식 '컷츠 크리에이터' 공개 모집에 나선다. 100명 규모의 컷츠 크리에이터1
지상파 첫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티켓 3분 만에 매진2
마리오 40주년 기념, '슈퍼 마리오 갤럭시' 영화 나온다3
9월 2주차, 넷마블 '뱀피르' 2주 연속 매출 1위4
크래프톤 '딩컴' 닌텐도 스위치판 11월 5일 출시5
머스크의 xAI, 데이터 라벨링 인력 500명 해고6
KT 해킹 미스터리, ‘불법 펨토셀 사용됐나’ ‘중국 해커 소행인가’7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퇴사…향후 행선지는 오픈AI?8
MMORPG '아이온2' 11월 19일 출시 확정9
네이버, 사업 다각화로 ‘슈퍼앱’ 도전…실적 급등도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