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4 15:41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JAEC)와 한국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교류와 정보교환에 상호협력하고, 타당성 조사를 공동수행한다. 한수원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부속건물에서 JAEC와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JAEC는 원자력을 활용한 전기 생산과 담수화를 목표로 설립된 총리 직속 기구로 신규 원전사업 추진 주체다. 한수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JAEC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외 SMR 사업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국과 지난 2017년 JAEC가2023.12.04 11:11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몇 년 내 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있지만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절차 등을 담은 ‘고준위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폐기될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울 본부가 지난달 30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종합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7년 내 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수원이 건식저장시설(맥스터)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설은 40~50년 동안만 사용후핵연료를 임시 보관할 수 있다. 이에 임2023.12.01 16:42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고도성장을 이끌고 건설산업의 기술을 향상 시킨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토목문화 유산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경부고속도로의 제1차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국내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지난 3월 30일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먼저 선정됐다. 지난 1970년 7월 7일 전 구간 개통된 경부고속도로는 국가 경제성장과 국내 건설 산업의 기술적 향상 등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제막한 현판에는 경부고속도로는 건설 당시 국2023.12.01 16:07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권 없는 출국’ 서비스를 내년 초까지 모든 출국장과 탑승구로 확대한다. 국내 최초 도입한 안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기존 출국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한다. 지난 7월 인천공항은 여객이 출국 시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얼굴인식만으로 통과 가능한 ‘스마트패스 서비스’ 시범운영을 개시했다.2023.12.01 15:18
한국표준협회가 메타버스 시장 이해와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표준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표준협회는 오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포럼은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말련됐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을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해 가상 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가상·증강현실(AR·VR)을 결합한 상위 개념이다. 1부 특강에서는 메타버스 시장 이해와 향후 방향을 제시한2023.12.01 14:45
한국CCUS추진단이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와 한-영 CCUS 연구협력 플랫폼 구축에 합의했다. 한국CCUS추진단(추진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영국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연구 협력플랫폼(KUCAP) 구성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CCUS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한국CCUS 추진단’은 기업·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참여하는 기관이다. CCUS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며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김태균 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이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연구협력 플래폼 준비위 발족은 지난달 17일 추진단과 캠브리지대 김종민 교수팀의 연구교류협정 체결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선진 기술력2023.12.01 13:53
한국전력공사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전력데이터 개방 확대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최근 한전 아트센터에서 데이터 이용기관인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한전KDN이 참석한 가운데 가명정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한전은 가명정보를 외부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KCB·한전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평가회사 KCB는 18개 주요 금융회사가 출자해 공동으로 설립했다.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한 ‘가명정보’는 추가정보 없이 특정 개인을 알 수 없고, 익명의 정보보다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한된 사용 목적에 한해 정보 주체2023.12.01 10:38
이번 달부터 산업용 가스요금이 7.2% 인상된다. 하지만 난방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겨울철에 주택 등 민수용 가스요금이 동결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부채비율이 500%에 달하지만 고물가 상황 지속과 내년 총선 등의 영향으로 내년 1분기 가스요금 조정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가스공사의 미수금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가격은 산업용 겨울철 원료비가 메가줄(MJ) 당 18.4370원으로 전월(17.2038원)보다 7.2% 올랐다. 도매공급비용은 현행1.6783원이 유지되며 총 산업용 가스요금은 20.1153원이 됐다. 국제유가와 환율에 연동된 산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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