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10:33
중동 내 교전 확산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 작전 강화로 유도무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현대전의 필수 원자료인 텅스텐, 흑연,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보가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각) 인베스터아이디어(Investorideas)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 통제와 고품위 광석 감소가 맞물리며 관련 광물 가격이 1년 새 최대 550% 이상 폭등하는 등 미 방위산업 전반에 '공급 쇼크'가 현실화되고 있다.텅스텐·흑연, 미사일과 장갑차의 '뼈대'텅스텐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고온에 강한 금속 중 하나로, 전차의 장갑 관통탄과 정밀 가공 도구 제작에 필수적이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2026.03.20 08:09
한국과 페루가 1963년 수교 이후 역대 최상의 협력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 양국은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201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 수립을 기점으로 단순한 교역 상대국을 넘어 국방, 자원 안보, 고부가 인프라 건설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로 거듭났다.19일(현지시각) 페루 언론 안디나에 따르면, 최종욱 주페루 대사는 공식 관보 ‘엘 페루아노(El Peruano)’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국 관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K-푸드 열풍과 자원 안보의 결합… 무역액 30억 달러 시대양국 간 교역은 FTA 체결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10년 만에 거래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페루의 구리와2026.03.19 05:50
중국이 전 세계 광물 자원과 청정기술 분야에 1200억 달러(약 178조 원) 규모의 전례 없는 해외 직접 투자(OFDI)를 단행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고 있다.과거 도로와 항만 등 전통적 인프라 중심이었던 ‘일대일로(BRI)’ 전략이 이제는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핵심 광물을 선점하는 ‘그린 산업 전략’으로 진화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각) 호주 싱크탱크 기후에너지파이낸스(CEF)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본력이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동시에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 90%·배터리 90% 독점… “지구상 모든 자원 요충지에 중국 자본”CEF 보고서에 따르면2026.03.15 08:42
미국이 자국 내 중요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고려아연(Korea Zinc)이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제련과 가공 단지는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선 미국의 새로운 경제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각) 한미경제연구소(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 KEI)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반도체 과학법(CHIPS Act)'과 국방 자본이 결합된 최초의 광물 분야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채굴보다 무서운 중국의 ‘가공 지배력’… 미국의 아킬레스건을 찌르다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강력한 러브콜을2026.03.14 10:08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가격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가격 충격 앞에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선택한 해법은 '한 바구니에 달걀을 담지 않는' 분산 전략이다.노던 온타리오 비즈니스(Northern Ontario Business)는 13일(현지시간) LG엔솔이 캐나다의 코발트 황산염 전문 정제업체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과의 오프테이크(선구매) 계약 조건을 전면 재협상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일렉트라 생산량의 80%를 의무 구매하기로 했던 약정을 60%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황산코발트 90% 폭등… 계약 구조 흔들다이번2026.03.11 05:48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와 국방 산업의 '아킬레스건'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120억 달러(약 17조60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는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에 착수하며 자원 안보의 고삐를 죄고 있다.미국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Barron’s)는 지난 9일(현지시각) 브래드 핸들러(Brad Handler) 콜로라도 광업대학 에너지금융연구소장 등 전문가 4인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리튬과 구리 등 핵심 소재의 60~90일 치 물량을 긴급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냉전기 대비 80분의 1로 쪼그라든 비축2026.03.11 05:30
중국이 장악한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을 탈취하기 위해 미국이 ‘파괴적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광산 채굴 확대를 넘어, 전자 폐기물 재활용과 초정밀 정제 기술을 결합해 중국과의 격차를 단숨에 좁히겠다는 전략이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재활용 공법이 향후 12개월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미·중 광물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블랙 매스’의 재발견… 재활용 기술로 중국 추월 노린다오드리 로버트슨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는 외교협의회(CFR) 주최 행사에서 "미국 내 금속과 자석을 재활용하는 것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2026.03.10 05:40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무역 휴전’ 상태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광물을 둘러싼 중국의 압도적 우위가 미국 첨단 산업의 숨통을 여전히 조이고 있다.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핵심 광물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일상적인 운영마저 위협받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업들은 이달 말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이 자원 병목 현상을 해결할 돌파구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모양새다.◇ “자재가 비싼 게 아니라, 도달하지 않는 것이 문제”지난해 말 미·중 양국은 무역 갈등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나, 중국 상무부2026.03.08 01:00
일본과 프랑스, 캐나다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이 추진하는 협력체와는 별도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회원국인 일본, 프랑스, 캐나다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가는 중국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입 할당제, 광산 개발 보조금, 구매국 협력체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논의 중이다.이 논의에는 캐나다가 추진하는 ‘구매국 클럽’ 구상도 포함된다. 이 구상은 중국 외 지역에서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 중2026.03.01 08:50
전기차와 청정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광업 대국 캐나다가 정작 미래 전략 자원 투자 경쟁에서 글로벌 경쟁자들에 크게 뒤처져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풍부한 지질학적 잠재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간 자본이 금(金) 등 귀금속에만 쏠리면서 하류(Downstream) 정제 및 가공 분야의 주도권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7,000억 달러 자금 중 ‘핵심 광물’은 단 11%… 호주와 대조적지난달 28일(현지시각) 캐나다 왕립은행(RBC)이 발표한 ‘광산 및 정제: 캐나다의 핵심 광물 자본 격차 해소’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캐나다 광업계에 유입된 7,000억2026.02.27 02:00
미국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방위산업,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핵심광물 상당수를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핵심광물 37종 가운데 11종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데이터를 토대로 파악됐다. 순수입 의존도와 2021~2024년 주요 공급국을 함께 집계했다.◇ 흑연·갈륨·희토류 원소까지 ‘전량 수입’USGS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11종에는 흑연, 갈륨, 비소, 인듐, 망간, 니오븀, 스칸듐, 탄탈럼, 이트륨, 형석, 티타늄 등이 포함됐다.흑연과 탄탈럼은 주로 중국에2026.02.21 10:06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직후 공표한 10%의 '임시 관세'가 미국 동부시간 24일 0시1분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따르면 핵심 광물과 승용차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신규 관세를 면제한다. 백악관은 포고령을 통해 특정 전자제품과 승용차, 버스 관련 부품, 특정 항공우주 제품이 관세 제외 품목으로 명시했다. 미국 내에서 재배, 채굴 또는 생산할 수 없는 천연자원과 비료도 예외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포고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 후 세계 모든 나라에 대한 10%에 글로벌 관세 부과에 서명한 직후에 나왔다.2026.02.20 09:50
멕시코가 광산채굴권 1126건을 전격 취소하고 독자 핵심광물 목록을 처음으로 수립하는 등 자원 주권 회복에 나섰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2일 일일 기자회견에서 총 88만9502㏊에 달하는 채굴권 1126건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 경제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투기를 막고 전략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는 멕시코 산업생산이 광업 부문 6% 넘는 위축 탓에 전체 1.3% 감소했다는 통계 발표 다음 날 나왔다.수십 년 묵은 '유령 채굴권'의 민낯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경제지리학과 이시드로 텔레스 연구원은 DW에 "사카테카스2026.02.19 15:37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 공동의장을 맡으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 논의에서 역할을 확대했다.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각료이사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팀 호지슨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공동의장을 맡았다고 밝혔다.최윤범 회장은 2024년에 이어 국내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 역할까지 수행하며 글로벌 에너지 정책 논의 참여 범위를 넓혔다.최윤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핵심광물이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전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국가에 집중2026.02.19 08:46
콩고민주공화국(DRC) 정부가 반군이 점령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콜탄 매장지 '루바야(Rubaya)' 광산을 미국에 전략 자산으로 전격 제안했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킨샤사 당국은 워싱턴에서 열린 양자 회의에서 세계 탄탈럼 공급의 핵심 거점인 루바야 광산을 전략 광물 파트너십 프레임워크(SAR)의 최종 후보 목록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쟁 지역 광물의 전략적 카드화… 미-중 자원 전쟁의 새로운 전장루바야 광산은 전 세계 콜탄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핵심 요충지로, 반도체와 항공우주 부품,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인 내열 금속 '탄탈럼'의 주요 공급원이다. 현재 이곳은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AFC/M23 반군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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