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16:36
금속노조가 강경 성향의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완성차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내년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하청노조의 원청 직접 교섭이 가능해지면 노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노사 변수가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과 현대차·한국지엠 등 주요 완성차 지부가 잇따라 임원 선출을 마무리하며 내년도 노사 구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금속노조는 지난 8일 박상만 위원장·황영선 수석부위원장·허원 사무처장 후보조의 당선을 확정했다. 박 위원장은 현대차 지부 소속 정비 노동자 출신으로, 원청교섭 쟁취 투쟁본부 확대와 하청 조직화 강화 등을 전2024.02.16 16:13
삼성그룹이 전국금속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 위법행위를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정현석)는 지난 16일 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등 그룹의 전·현직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들이 원고에 1억3300만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 한국경영자총협회,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 원기찬 전 삼성전자 대표, 정금용 전 삼성물산 대표 등 24명이 배상금 중 1억을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생기자, 삼성그룹 임2023.05.30 10:34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오는 31일이 예고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해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주장하며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경총은 30일 성명을 내고 "이번 금속노조 총파업은 노동 개혁 저지, 민주노조 사수 등을 내세운 불법 정치파업이다. 또한, 금속노조 소속 일부 지부․지회는 파업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노동위원회 조정도 거치지 않아 절차적으로도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노조의 단체행동권은 법이 허용한 목적과 절차 내에서만 보호될 수 있다. 집회‧시위의 자유 역시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허용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국민 대다수는 국가경쟁력 제고를2022.12.01 11:17
상급 노동조합의 극단적인 파업 활동에 대한민국 사회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등을 돌린 포스코맨들의 과감한 행동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조직형태 변경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69.93%의 찬성률로 금속노조를 탈티하기로 결정했다. 안건 가결에 따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금속노조를 탈퇴한 뒤 상위단체 없는 기업노조로 전환할 방침이다.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3일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지회는 포스코 직원을 위해 일하고 직원 권익 향상을 위해 존재하지만, 금속노조는 포스코지회가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고 존재하기2022.07.17 09:33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한달 여 동안 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불법행위에 따른 국민 경제의 현저한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공권력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총은 이날 경영계 입장을 내고 "정부가 현존하는 불법 앞에서 노사의 자율적 해결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지난달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핵심 시설인 도크와 건조 중인 선박을 점거한 채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했다. 경총은 "하청지회는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불2021.04.05 13:00
독일 수도 베를린 외곽 브란덴브루크주 그룬하이데의 기가팩토리4. 지난해 1월 첫 삽을 떴고 오는 7월 중 가동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른 문제가 없으면 1년 반여 기간에 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지라는 대업을 맡을 사업장이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물론 테슬라 기가팩토리4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독일 경제계 입장에서는 별 탈 없이 기가팩토리4가 가동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환경 파괴 등을 문제 삼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 시위 속에서 첫 삽을 떠야 했고 공장을 신축할 부지로 마련한 숲에서 벌이던 나무 제거 작업이 환경 단체의 문제 제기2020.11.13 06:00
독일에서 가장 큰 산업 분야가 자동차 산업이고 독일 자동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존심이 테슬라 때문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독일 최대 산별 노조이자 유럽 최대 노동단체인 독일 금속노조(IG메탈)이 메르세데스-벤츠 임원이 독일 베를린 인근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4의 책임자로 최근 전직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맹비난하고 나섰다. 독일 금속노조가 문제를 삼고 나선 인물은 ‘르네 라이프’로 라이프는 지난해 10월까지 수도 베를린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마리엔펠데 공장에서 책임자로 일하다 최근 기가팩토리4의 책임자로 영입됐다는게 금속노조의 주2020.09.25 07:24
금속노조의 파업 때문에 다국적 악기회사 콜트·콜텍이 폐업했다는 취지의 글을 기고한 한국경영자총협회에 2심 법원도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2부(부장판사 정철민·마은혁·강화석)는 23일 금속노조가 경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리고, 경총이 금속노조에게 9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경총은 2012년 월간지 '경총 경영계'에 '세계적 악기회사 콜트·콜텍의 안타까운 노사분규'라는 글을 게재했다. 기고에는 "잘나가던 악기업체가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배경에는 노동조합과의 극심한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2020.09.10 22:25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이 무산됐다.10일 르노삼성차 기업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조 가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 결과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이 불발됐다.노조는 이날 오후 개표 결과 전체 조합원 198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158표(60.7%), 반대 743표(39%), 무효 6표로 부결됐다.이로써 올해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찬반투표로 인해 임단협이 중당되고 현 노조 집행부의 임기가 다음 달 끝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금속노조 가입 문제로 오랜시간이 걸렸다"라며 "임단협은 올해 마무리 짓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2020.09.07 07:44
독일 폭스바겐이 근로자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주4일제 근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바겐의 베른트 오스테를로(Bernd Osterloh) 노무 최고책임자는 독일현지매체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볼프스부르크 본사의 관리직원의 조기퇴직 등 직원 최대 7000명의 감축을 포함한 비용절감계획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시점에서는 덜 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이유가 없다”면서 “골프자동차 생산면에서는 지난해 6월과 7월 수준에 도달했으며 추가적인 교대근무까지 도입했다, 주 4일제2019.08.19 21:26
현대중공업 노조가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해 3시간 파업한다. 금속노조 최대 규모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도 파업 참여를 고심 중이다. 19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파업하고 당일 오후 3시 울산 태화강역 앞에서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주최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할 방침이다.회사 법인분할 반대·무효화 투쟁 과정에서 회사가 조합원 1400여 명을 징계하자 노조가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파업 동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8일에는 7시간 파업하고 상경 투쟁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한일 경제 갈등 상황이긴 하지만, 조선 업종은 상대적2019.07.05 17:43
영남권 금속노조는 5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N 안벽 인근 도로에서 대우조선 매각반대 영남권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대우조선 노조원뿐 아니라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원 1000여 명도 합류, 조선 노동자와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넘기는 것은 재벌 특혜"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참가자들은 또은 "대우조선 매각 철회 투쟁은 영남지역 조선 생태계를 살리고 대한민국 국가기간산업을 살리는 투쟁"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오는 8∼10일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했다.총회의 안건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금속노조 조합비 인상에2019.06.03 11:17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1970년대 '체육관 선거'와 2019년 현대중공업 '체육관 주총'은 무엇이 다른가"라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무엇 하나 지켜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는 "위법주총 물적 분할 원천무효를 걸고 전면 파업을 비롯한 현장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총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현대중공업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인 회사의 물적분할(법인 분리)을 의결했다. 분할에 반대하던 노조 조합원이 기존 주총장인 한마음회관을 점거하자 회사 측은 장소를 울산대 체육관으로2017.01.24 08:49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23일 74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금속노조는 이날부터 현대중공업 교섭에 본격적 참여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에 알린대로 이번 교섭부터 금속노조가 본격적으로 교섭에 참여했다”며 “금속노조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황우찬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교섭대표로 나섰지만 회사는 끝내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현대중공업지부의 금속노조 조직형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금속노조의 교섭 참여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며 “현대중공업지부는 적법한 절차로 금속노조로 전환됐다. 회사가 이를 문제삼아 교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교섭에 앞서 금속노조에 교섭권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근거자료를 요청했으나 노조가 이를 전달하지 않아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 19일 임금 10만원 인상,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2만3000원 인상), 성과급 230% 지급, 격려금 100%+150만원, 상여금 800% 전액 통상임금 적용 등이 담긴 2차 제시안을 전달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올해 직원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기본급 20% 반납, 사업 분할시 상호 협조, MOS 전적거부자 재배치 등이 제시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0여차례에 달하는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협상 마무리는 설 명절이 지나야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2016.12.22 19:52
현대중공업 노조의 금속노조 가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노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체 조합원 1만4천440명을 대상으로 금속노조 가입안 찬반투표가 투표자 1만1천683명 가운데 8천917명(76.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조 조직형태 변경안건은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이 투표해야 하고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현대중 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는 것은 2004년 노조 내부 문제로 상급노동단체에서 제명된 후 12년 만이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희망퇴직과 분사 구조조정에 맞서 상급노동단체인 금속노조 가입을 추진해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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