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03:00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이번 충격이 곧바로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는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은 높지만 미국 경제 구조가 과거보다 에너지 충격에 훨씬 강해졌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새로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유가 급등에도 경제 충격 제한적WSJ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이란 공격 이후 일주일 사이 약 39% 급등했다. 유가는 지난주 배럴당 66달러(약 9만5000원) 수준에서 90.90달러(약 13만1000원)2026.01.10 12:24
북한이 지난 4일 한국 무인기가 북한 영공을 침투해 강제 추락시켰다는 주장을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일각에서 "이전 정권의 무인기 작전만 '외환 혐의'인가"라고 공세를 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사실 확인도 없이 안보 불안을 조장하는 정쟁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북한이 주장한 시점에 우리 군이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철저한 조사를 직접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백 원내대변인은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를 향해 '남이 하면 외환 혐의입니까'라는 궤변으로, 이 대통령을 외환죄 수사와 재판 대2026.01.10 11:12
국민의힘은 10일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 "이번 사태로 이재명 정부의 원칙 없는 안보관은 물론 안보마저 정쟁으로 끌어들이는 행태는 재확인됐다"고 말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정부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대남 공격을 유도해 계엄 명분을 만들었다는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 또한 외환죄 수사와 재판 대상이 된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능력 고도화를 하며 도발을 일상처럼 반복해 온 북한이 주권 침해를 운운하는 모습은 적반하장에 가깝다"며 "북한이 돌연 피해자인 양 행세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겠다는 것은 책임 전가이자 '내부 결속용 선전 공세'"라고 평가했다2025.12.23 08:00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재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가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매입을 중단하는 한편, 현금 보유액을 21억9000만 달러로 늘렸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장기적인 암호화폐 침체 국면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지난 21일까지 7일 동안 보통주 매각을 통해 7억48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이전까지 직전 2주 동안 약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총보유 규모를 약 600억 달러(약 88조6200억 원) 수준으로 늘린 바 있다. 이달2025.10.24 02:00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가 미국 경제를 경기침체로부터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BNP파리바의 제임스 에겔호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가 미국 경제를 침체에서 구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 투자 확대가 고금리의 부담을 상쇄하며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를 끌어올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최근 낸 리서치 보고서에서 AI 관련 설비투자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3%포인트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의 기술 서비스 지출도 9월 기준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AI 채택이 대기2025.10.13 02:05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부과가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란 경제학계 예측이 완전히 빗나가면서 주류 경제학 신뢰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제학자들이 관세에 대해 틀렸다. 이유를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90% 침체 예측, 완전히 빗나가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했을 때 월가와 경제학계는 스태그플레이션이나 심각한 경기침체를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본격 경기침체 가능성을 45%로 전망했고, 사모펀드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은 '자발 무역 재설정 경기침체' 가능성을 90%로 내다봤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역사상 최대 무역 충2025.10.01 15:16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비데, 정수기, 침대 3개 부문 1위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KCSI는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조사 제도다.코웨이는 정수기 부문 9년 연속, 침대 부문 5년 연속 1위에 이어 올해 신설된 비데 부문 초대 1위 기업에 선정됐다.코웨이는 비데 부문 소비자 조사에서 89.3점으로 경쟁사 대비 월등한 점수를 기록했다. △제품 성능 △내구성 △유지 관리 용이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2025.09.08 02:45
미국 경제에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과 이민 정책 영향으로 고용 증가가 급격히 둔화하고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경기침체 위험에 직면했다고 전했다.올해 하반기 들어 미국 고용 증가가 2만2000명에 그쳐 지난 7월 3만2000명보다 크게 줄었고, 노동시장 약화는 60년 만에 가장 뚜렷한 모습이라는 평가다. 고강도 무역 관세와 엄격한 이민 단속이 기업 투자와 채용을 위축시키면서 경제 하방 위험을 키우고 있다.뉴욕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경제연구소장은 노동시장 부진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트2025.09.07 07:44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5일 연속으로 자금이 유출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총 9억 5,2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현물 이더리움 ETF, 연이은 자금 유출금융 데이터 분석업체 소소밸류(SoSoValue)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총 9억 5,200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특히 4일 연속 유출된 주에만 7억 8,700만 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이는 지난 8월 이더리움 ETF가 38억 7,000만 달러의 기록적인 순유입을 달성했던 것과는 대조적2025.09.07 05:55
뉴욕 주식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호재와 고용 둔화가 가리키는 미 경제 하강 악재 사이에서 혼란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투자자들은 시장에 고용쇼크를 부른 5일(현지시각) 미 노동부의 8월 고용동향 보고서를 놓고 주말 동안 되새김질을 한 뒤 투자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 높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흐름을 좌우할 결정적인 변수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노동부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이다. 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더불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흐름을 보여줄 핵심 지표다.인플레이션이 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대신 미 경제 스태그플레2025.08.31 05:00
경기침체와 가계대출 부담이 지속되면서 카드사들의 업황 부진 탈출이 지연되고 있다. 가계빚이 눈덩이처럼 쌓이면서 카드론 등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어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카드사 주 수입원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 개선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손비용 통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금융당국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대출상품 연체 증가로 카드사들의 대손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5097억 원의 대손비용을 쌓았다. 작년 상반기(4357억 원)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삼성카드 역시 대손비용이 424억 원 늘었으며, 국민카드는 4억 원 증가에 그2025.08.31 05:00
남은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카드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기침체로 카드사들의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긴축 기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카드사를 중심으로 무이자할부 축소와 할부수수료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리 기조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긴축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한 투자도 줄고 있다.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쓰는 ‘모집비용’은 작년 말 기준 6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다. 모집비용은 2017년 1조988억 원까지 늘었지만2025.08.11 04:43
홍콩의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이 과거의 경기 침체와는 다른, 회복이 '향후 10년 이내에 불가능'할 수 있는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분석가들은 공급 과잉,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근무 방식, 지정학적 긴장, 중국 경제 둔화 등 여러 요인이 결합된 '부정적 나선형(negative spiral)'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진단한다.UBS의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책임자 샬린 황(Charlene Huang)은 "홍콩 CRE 시장에 부정적인 나선형 효과를 미친 많은 요인이 합쳐진 것"이라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헨리 찬(Henry Chan)은 "시장은 구조적 역풍과 주기적 역풍이 동시에 발생2025.08.05 17:51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7만3000명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10만 명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실업률도 4.1%에서 4.2%로 상승했다. 노동참여율은 62.3%에서 62.2%로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달 실업률이 4.3%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 미국의 노동 통계는 전체 표본의 약 70%를 기반으로 잠정치를 산출한다. 이어 나머지 표본을 보완해 확정치를 발표한다. 5월과 6월 확정치를 이번에 함께 발표한 이유다.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은 종전 발표된 14만4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줄었다. 6월 증가폭도 14만7000명에서 1만4000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두 달간 25만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이2025.07.17 05:00
경기침체 속 고물가와 가계대출 부담 등이 커지면서 작년 한 해 보험 소비자들이 해약한 보험 규모만 57조 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수년간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올해 금리 인하에 따른 보험료 인상과 이상기후로 농산물 등 생활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보험 해약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17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 해지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환급금 규모는 59조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입자들이 보험을 직접 해지해서 돌려받은 해약환급금이 57조3801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정상 보험료를 내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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