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9 10:53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6,000개와 식염 포도당 270개 (3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물품은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됐다. 시 서령상가 일원에 마련된 무인쉼터는 배달 종사자, 대리 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9월 문을 연 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정수기,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소파 등이 설치돼 있다. 이용자 수는 024년 1만 5,000여 명에서 2만 5,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1만여 명이다.2026.06.19 08:37
기후변화로 인한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구광역시가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온열 질환 위험에 상시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도심 속 오아시스’ 구축에 나섰다.대구시는 대구 전역에 이동노동자들이 제약 없이 머무를 수 있는 휴식 공간 총 103개소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접근성 극대화다. 대구시는 이동노동자들의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동선을 고려해, 24시간 언제나 열려 있는 지역 편의점 100곳을 ‘편의점 연계형 쉼터’로 지정했다.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도 눈치 보지 않고 냉방 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이2026.06.16 15:43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취임 직후 일선 노동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로교통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과 처우 개선을 직접 챙기며 상생 경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1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유정훈 신임 사장이 취임 2일 차를 맞이한 지난 12일 공사 시설관리 자회사를 방문해 일선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행보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하겠다는 신임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부문 시설관리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무 환경 개선'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눈2026.06.11 11:00
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8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샤니 대구공장에서 베트남 출신 귀화자 40대 여성 A씨가 빵 반죽 정렬 기계에 오른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올해 2분기(4~6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10일에는 SPC그룹 계열사인 삼립 시화공장에서 20대와 30대 노동자 2명이 기계에 손이 끼여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성명을 내고 “삼립 시화공장 사고 이후 사측과 특별교섭을 통해 사고 예방 후속 조치를 약속했음에도 또다시2026.06.01 03:45
중국 제조업 중심지에서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에 반발하는 노동자 파업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날 26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 보도와 엑스(X)·도우인 등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영상 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지 제조업 기반의 전반적인 비용 절감 움직임이 대규모 노동 분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글로벌 공급망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중국 중심 공급망의 안정성 위기를 드러내는 신호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조달 전략 변경 여부에 따라 국내 전장 부품 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진단한다.외산 부품사 철수와 중국계 EV 공장의 임금 갈등 동시 다발 발생중국 현지 파업은 외자 기업의 자산 매각 과정과2026.05.30 16:19
울산시가 지역 산업과 경제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경제총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와 함께 국가 기본 통계조사의 하나로 5년마다 실시된다. 산업 전반의 고용과 생산, 투입 구조,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산업·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제총조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5년 사이 울산 산업 지형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조선업은 글로벌 수주 회복에 힘입어 생산 현장이 활기를 되찾았고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됐다.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은2026.05.30 08:19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급격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의 친환경 보조금 전격 폐지라는 가혹한 매크로 악재가 겹치면서,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 공급망의 핵심 축인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직격탄을 맞았다.가동률 저하로 일터를 떠나야 했던 미국 현지 노동자들의 공장 복귀 일정이 또다시 연기되며, K-배터리를 둘러싼 북미 가치사슬 대차대조표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자동차 통상 업계에 따르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소유한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Warren)의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1공장은 수백 명에 달하는 임시 해고 노동2026.05.27 08:05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도하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두코바니(Dukovany)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현지 건설 시장의 극심한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체코 정부가 직접 해외 노동자 유치를 위한 특별 비자 메커니즘을 포함한 국가적 이주·안보 마스터플랜 가동에 착수했다.아울러 해안가에 위치해 바닷물로 직접 냉각하는 한국 원전과 달리, 내륙 지역인 체코 원전 특성상 필수적인 대형 ‘하이브리드 냉각탑’ 발주가 임박하면서 현지 로컬 가치사슬과의 연대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26일(현지시각) 체코 유력 매체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 보도에 따르면, 페트르 자보드스키(Petr Zá2026.05.24 07:45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대만 TSMC 내부에서 성과급 삭감 소문을 둘러싼 직원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Wccftech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급팽창하는 와중에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노동시장에서 구조적 균열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특히 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국 삼성전자의 최근 노사 협상 과정과 성과급 산정 방식 투명화 요구 전술을 학습 모델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국내 반도체 업계와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320억 달러 설비투자가 부른 내부 자금 압박TSMC는 인공지능 연산 수요 폭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순이2026.04.29 16:54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교육 전반의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동계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교육대전환 실현을 위한 노동자 요구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동의 가치와 시민성을 함께 배우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노동계 요구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했으며, 교육 불평등과 학교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요구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노동계 “교육 위기는 사회 문제의 축소판”이날 현장에서는 교육 문제를 단순2026.04.22 17:02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후원회를 띄우며 선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후원회장 인선이다. 지역 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노동자를 전면에 세웠다.박 후보는 22일 후원회 출범을 알리면서 포스코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노광일(1976년생)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 후원회장은 포항제철소 내 업체에서 20년 넘게 교대근무를 해 온 현장 노동자다.그의 가족 이력도 함께 주목된다. 부친은 실향민으로 포항에 정착해 청소노동자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 현장에서 이어져 온 삶의 궤적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박 후보는 “포항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땀으로 버텨온 도시”라며2026.04.13 05:00
국제 유가 상승으로 차량 호출과 배달 등 이른바 플랫폼 노동자(긱 노동자)들의 수익 구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연료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일부 노동자들은 장거리 호출을 포기하거나 근무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플랫폼 노동자는 우버, 리프트 같은 차량 호출이나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받아 일하는 형태의 노동자를 뜻하는 것으로 ‘긱 노동자’로도 불린다.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가 상승이 플랫폼 노동자들의 수익을 압박하면서 근무 방식과 생계 전략까지 바꾸고 있다.◇ “기름값 때문에 선택 바뀐다”…장거리 호출 기피WSJ에 따르면 차량 호출 기사들은 이제 수익 계산에서 연료비2026.03.23 05:40
중국 제조업의 심장부이자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광둥성 동관(東莞)이 유례없는 경제적 이중성에 빠졌다.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을 앞세운 첨단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그 이면에서는 수십 년간 도시를 지탱해온 전통 제조업 공장들이 문을 닫으며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기술 혁신이 불러온 거대한 전환의 물결 속에서 적응하지 못한 구식 공장과 중장년 노동자들의 ‘낙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화려한 수출 지표 뒤에 숨겨진 공장 폐쇄의 비극공식 통계상 동관의 경제는 견고해 보인다. 2025년 동관의 수출은2026.03.18 10:32
차기 고양시장 선거를 향한 시계추가 빨라지는 가운데, 명재성 예비후보가 ‘민생의 최전선’을 선택하며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18일 명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명 후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현장 근로자들과의 밀착 간담회 결과를 공개하며 노동 환경의 구조적 모순 해결을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표심 공략을 넘어,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노동 가치 재정립이라는 거대 담론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명재성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고양시 내 주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4개사(원당, 수창, 서강, 천일기업)를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보는 기존의 격2026.03.16 03:00
미국 노동자들이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기존 일자리에 머무르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실업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기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나는 비율은 노동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여겨지는데 최근 이 지표가 크게 낮아졌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자발적 퇴직률은 2% 수준에 그쳤다.또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에서는 향후 1년 안에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노동자 비율이 2013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글로벌 구직 플랫폼 인디드의 로라 울리치 북미 경제연구 책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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