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 08:01
우크라이나 정부가 스웨덴제 다목적 전투기 '그리펜' 36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유로뉴스의 2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으로부터 구형 그리펜 전투기 16대를 무상 기증받고 최신형 모델 2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도입 추진은 드론이 유인 전투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으며 현대전에서도 제공권 확보가 승패를 가르는 본질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미국 워싱턴포스트 역시 지난 27일 칼럼을 통해 미 국방부 일각의 F-35 스텔스 전투기 축소론을 반박하며, 독자적인 공중우세 자산 없이는 서태평양 분쟁 등 강대국 간의 고강도 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유2026.04.30 10:48
전통적인 평화주의를 고수하며 군사력 강화에 소극적이었던 독일이 ‘잠자는 사자’에서 ‘유럽의 방패’로 급변하며 글로벌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28일(현지 시각)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독일은 2025년 국방비 지출이 전년 대비 24% 늘어난 970억 유로(약 168조 원)를 기록하며 미국·중국·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 군사비 지출국에 올랐다. 독일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 2%를 넘긴 것은 통일 직후인 1990년 이후 36년 만에 처음이다.유럽 안보 주도권 쥔 독일…'트럼프의 모범생' 자처 독일의 공격적인 재무장은 단순한 군비 확충을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내 정치적 위상2026.04.22 07: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안보의 심장부인 독일 베를린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유럽 방산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단순 판매 법인을 넘어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총괄하는 유럽 내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폴란드·루마니아·에스토니아로 이어진 K방산의 영토가 서유럽 본토까지 확장되며 ‘방산 벨트’를 완성했다. 독일 방산 전문매체 하르트풍크트는 21일(현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베를린에 ‘한화 디펜스 독일(HDD)’을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한화가 유럽 시장에서 단순히 무기를 파는 ‘수출 기업’에서 현지 공급망을 장악하는 ‘글로벌 현지 생산 기업’으로 변모하는 변곡점이다.독일, 나토2026.04.03 16:25
아시아나항공이 동유럽의 정치·경제 요충지인 헝가리 직항 노선을 확보하며 유럽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부다페스트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세르더헤이 이슈트반(Szerdahelyi István) 주한 헝가리 대사, 메드비지 이슈트반(Medvigy István) 주한 헝가리 문화원장, 김태성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출국편은 오후 12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현지에서2026.02.12 05:54
폴란드 원자력 공사(PEJ)가 북부 포모르제(Pomorze) 지역에 추진하는 자국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의 1단계 준비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2단계 공사에 착수한다.폴란드 국영 통신사 PAP와 EPA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PEJ는 발전소 부지의 수목 제거와 울타리 설치, 건설 현장 배후 시설 조성을 포함한 초기 작업을 계획대로 마쳤다. 이번 공정 완료는 폴란드 역사상 첫 대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EJ는 지난해 9월 제출한 2단계 준비 작업 허가 신청이 승인되는 대로 현장 전력·용수 등 기술 인프라 확충과2025.11.17 09:41
한국수력원자력(KHNP)이 프랑스 경쟁사를 제치고 190억 달러(약 27조6800억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을 단독 수주했으며, 체코는 이를 발판 삼아 2050년까지 전력 수요의 60%를 원자력으로 충당하려는 대규모 핵 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고 르몰이 16일(현지시각) 전했다.체코, 2050년까지 전력 60% 원전으로…190억 달러 대형 프로젝트 시동체코가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확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이는 장차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된 전력 공급을 확보하려는 장기 국가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한수원이 주요 경쟁사인 프랑스 전력공사(EDF)를 꺾고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을 단독으로 따내면서 이목이 집중된다.보도2025.11.11 07:44
동유럽에서 국방·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대규모 부패 스캔들이 연쇄로 드러나면서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정부가 충격에 빠졌다.루마니아저널과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방장관에게 100만 유로(약 16억 8400만 원)의 뇌물을 제공하려 한 정황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문에서 1억 달러(약 1456억 원)대 부정 수익이 발생한 사실이 동시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카자흐 배후 국가 차원 뇌물 공작루마니아 전 환경감시청장 옥타비안 베르체아누는 지난 9일 유로파FM 인터뷰에서 이번 뇌물 사건이 개인 범죄가 아닌 국가가 주도한 조직적 공작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루마니아 밖의 조직이 러시아제 또는 러시아형 무기2025.10.30 12:23
우리 스마트팜 기술이 중동, 호주, 동남아에서 주목받은데 이어 동유럽 농업 중심국가인 세르비아, 루마니아에서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30일(현지시간)까지 ‘2025 동유럽 스마트팜 로드쇼’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스마트팜 수출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세르비아 정부는 EU의 농촌개발 보조금 프로그램(IPARD Ⅲ)을 활용해 정밀농업, 관개 자동화, 디지털 농장관리를 도입을 지원한다. 루마니아도 농업 디지털전환을 목표로 EU의 공동농업정책(CAP)과 농촌개발기금(EAFRD)을 활용해 2027년까지 AI 스마트 기술 기반 농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다. 베오그라드 수출상담회에는2025.09.14 20:23
한국 기업들이 원전과 방산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며 유럽, 특히 동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들이 러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술을 전략적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에서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이 체결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확보한 성과다. 계약에는 발전기 공급뿐 아니라 15년간의 장기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단순 납품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정비·부품 교체까지 포괄한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기업2025.09.03 10:56
한국수력원자력이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는 동유럽의 전략 요충지 세르비아와 원자력·수소 에너지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발칸 그린 에너지 뉴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르비아의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유럽 원전·수소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 소냐 블라호비치 차관과 한국수력원자력(KHNP) 황주호 사장은 2일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세르비아 전략 에너지 개발 포럼'에서 원자력·수소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포럼은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협정은 세르비아가 석탄과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EU의 탄2025.09.02 10:34
폴란드군이 한국산 K2 블랙팬서 전차를 제15 기지코 기계화여단에 추가 배치하며 동부 전선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덴마크 군사전문매체 다겐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폴란드군이 한국 최신 K2 전차 인도를 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180대 배치 완료…추가 180대 계약 체결현재 진행하는 K2 전차 배치는 한국과 폴란드가 2022년 체결한 방산 계약 내용이다. 첫 계약에 따라 180대 K2 전차가 폴란드에 도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한 물량이 이미 폴란드 북동부 지역 부대에 배치됐다.K2 전차를 공급받은 부대는 제9 브라니에워 기갑기병여단, 제20 바르토시체 기계화여단, 제 15기지코 기계화여단 등 3개 여단이다. 제15 기지코2025.07.19 07:35
에스토니아 에너지 기업 디오텍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폴란드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한다고 발틱 타임스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폴란드 BESS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디오텍은 폴란드 노베 차르노보 지역에 56MWh 공칭 용량의 배터리 단지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ESS는 디오텍이 에스티 에네르기아와 함께 지난 4월 준공한 에스토니아 최대 규모 아우베레 배터리 단지(53.1MWh)와 맞먹는 규모다.이번 사업은 폴란드와 미국,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에네르긱스 리뉴어블스 그룹의 자회사 에네르긱스 폴스카가 주도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독2025.07.09 07:16
동유럽 지역에서 원자력 에너지 확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불가리아 통신사(BTA)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초 스탄코프(Zhecho Stankov)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김동배 소피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와 현대건설 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 발전소 7호기와 8호기 건설을 둘러싼 전략 파트너십을 논의했다.스탄코프 장관은 회담에서 "국가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원전 코즐로두이 뉴 빌즈(NPP Kozloduy New Builds) 회사를 통해 예산 조달로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재정 틀 아래에서 프로젝트 최대 30%는 자체 자원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투자은행들2025.06.21 08:03
최근 세르비아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원자력 및 수소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며, 중앙·동유럽 원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칸그린에너지뉴스(balkangreenenergynews)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세르비아 에너지 고위급이 울산 한수원 본사와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를 방문해 기술력과 안전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세르비아는 1989년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이후, 원자력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세르비아 광업 및 에너지 차관 라도시 포파디치(Radoš Popadić)는 "한수원과 원자력 및 수소에 관한 지식·경험 교환 계약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파디치 차관은 "안정적이고 저2025.06.02 16:53
보수 성향의 역사학자 카롤 나브로츠키가 50.89%의 득표율로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실시된 폴란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폴란드의 차기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나브로츠키는 제1야당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으며 ‘강한 폴란드’를 기치로 내세운 선거운동을 벌여왔다.이번 대선은 나브로츠키와 자유주의 성향의 라팔 트르자스코프스키 바르샤바 시장 간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트르자스코프스키가 유럽연합(EU)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한 데 반해 나브로츠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지지를 받으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었다.나브로츠키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권총 사격장과 권투 링에서 촬영한 영상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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