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07:06
러시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노르웨이·핀란드와의 국경 인근에 대규모 군사 기지를 새로 건설하는 동시에 종전 후 최대 11만 5000명의 병력을 배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드러났다.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와 덴마크 DR이 10일(현지시각) 공동으로 보도한 이 내용은, 서방 정보기관과 군 당국이 그간 경고해 온 러시아의 대규모 재무장 시나리오가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증거로 주목받고 있다.4개 거점 중심으로 군사 인프라 신속 교체핀란드 전 군 정보장교 마르코 에클룬트(Marko Eklund)는 최근 위성사진과 과거 영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봄 내내 국경 반대2026.06.11 04:35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외교 역량을 집중하는 사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비밀 사절로 활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7일(현지시각)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국제 제재 대상인 러시아 억만장자 아브라모비치를 키이우로 초청해 러시아와의 직접 평화협상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푸틴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을 양자 정상회담이었다.아브라모비치, 비밀리에 키이우行… 양2026.06.10 13:40
러시아 시장 철수 이후에도 상표 선점 경쟁을 이어온 삼성전자가 'Samsung IPS' 상표를 러시아 지재권 당국에 등록하려 했으나 최종 거절당했다.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권청(로스파텐트·Rospatent)은 이 상표가 한국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LG Display Co., Ltd.)의 기등록 상표 3건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는 결정을 최근 공개했다. RAPSI(러시아 법률정보 통신사)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IPS 빼고 삼성만 보라"는 주장, 로스파텐트가 받아들이지 않다삼성전자가 이번에 등록을 신청한 'Samsung IPS'는 국제상품분류(NICE 분류) 제9류, 즉 시청각·정보기술 장비 분야에 해당한다. 로스파텐트 심사 결과, 이 상표는 LG디스플레이가 먼저 등록해2026.06.10 10:10
인도 공군이 미래 공중전 패권을 좌우할 차세대 전투기 도입 과정에서 심각한 전력 공백 위기에 직면했다. 인도 국방부가 긴밀히 주시해 온 유럽의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파트너 간 갈등으로 지연되며 추진 동력이 크게 약화했기 때문이다.이 틈을 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Su)-57의 공동생산 카드를 꺼내 들며 세계 최대 무기 시장인 인도 탈환에 나섰다. 이번 사안은 강대국 간의 첨단 기술 각축전이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등 국산 플랫폼의 중장기 수출 전략 및 글로벌 공중패권 재편을 읽는 핵심 프리즘이다.유럽 공동전선 균열과 인도의 다각적 안보 고립인도는 당초 공군2026.06.07 10:1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북극해 인근에서 러시아를 겨냥한 대규모 무력시위를 전개하던 영국 해군의 최신예 핵심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호가 또다시 정체불명의 기계 고장으로 작전 중 멈춰 서는 수모를 당했다.총 62억 파운드(약 12조 원, 척당 건조비 약 30억~34억 파운드)를 투입해 건조한 영국의 쌍두마차 항모 기단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고질적인 결함으로 발목이 잡히면서, 영국의 군사적 실전 능력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6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등 외신을 종합하면, 영국 국방부(MoD)는 노르웨이 남서부 스타방에르(Stavanger) 항에 정박 중2026.06.07 06:33
세계원전뉴스(WNN)는 우즈베키스탄 원자력청(Uzatom)을 인용해 지자흐주 포리쉬 지구에서 러시아제 소형모듈원전(SMR) 기반의 첫 콘크리트 타설식을 거행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착공은 수출형 사업으로는 구현된 적 없던 대형 원전(VVER-1000) 2기와 55MW급 SMR(RITM-200N) 2기를 한 부지에 결합한 총 2.1GW 규모의 '통합형 복합 원전'을 상업 수출 기준으로 최초 실증하는 사례다. 러시아가 글로벌 차세대 SMR 시장의 첫 상업 수출 실적을 선점함에 따라, 2030년대 초 상용화를 목표로 둔 한국형 SMR(i-SMR)의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 전략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력 95%는 대형 원전이 담당, SMR은 유연성 확보용 카드우즈베2026.06.05 06:59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재정 압박이 극심해진 러시아가 돌연 세계 최대 금 생산국 지위를 주장하고 나섰지만, 독립 조사기관들은 일제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은 지난 3일(현지시각) 러시아 자원부 장관이 공식 발표한 금 생산 수치가 세계금위원회(WGC) 추정치를 50% 웃돌며, 신규 광산 개발도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급증을 설명할 근거가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라고 보도했다."480~500t 생산" 공식 발표… 업계는 고개 갸웃러시아 국영통신 타스(TASS)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자원부 장관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의 2025년 금 채굴량이 480~485t에 이를 것으로 추정2026.06.04 03:45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군사적·경제적 한계에 부딪히자 서방을 향한 하이브리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군사 전문가들은 교착 상태를 타개하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도발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이번 위기는 단순한 국지적 분쟁을 넘어 중동의 지정학적 핵심 축인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망 리스크를 자극하는 가격 결정 메커니즘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단계별 대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진격 멈춘 러 군대… 가중되는 한계 속 '단기 버티기'의 이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모스크바2026.06.03 05:25
서방 진역의 가혹한 금융 제재망에 갇혀 미국 달러화 가치사슬에서 완벽히 축출당한 러시아가 전시 재원 조달과 자본 파산을 막기 위해 중국 위안화(RMB) 자산시장에 극단적으로 밀착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가 대차대조표상 적자 장부가 폭발하자, 모스크바 당국은 위안화 표시 국채를 대규모로 찍어내며 미국 달러 의존도를 강제로 청산하는 실리주의적 탈(脫)달러 양면전을 전개하는 형국이다.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i)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3일 모스크바 거래소(MOEX)를 통해 100억 위안(한화 약 2조 2,000억 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주권 채권(국채)을 전격 발행한다.지난해 12월 총 200억 위안 규모의 첫 위2026.06.02 09:15
미국 구글의 전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가 전격 투자·개발한 미국의 인공지능(AI) 파일럿 자폭 드론 '호넷(Hornet·러시아명 마르티안-2)'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대량 실전 배치돼 러시아군의 후방 물류 공급망을 완전히 마비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무인기는 조종사와의 무선 연결이 완전히 끊긴 전파방해(재밍) 환경에서도 탑재된 AI 프로세서가 적의 군용 트럭과 장갑차를 스스로 식별해 표적을 찍고 초고속으로 돌진하는 가공할 만한 인공지능 교전 능력을 입증했다. 1일(현지 시각) 프랑스 민영 지상파 방송 프랑스24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립근위대 소속 아조우(Azov) 여단과 하르티아(Khartia) 여단 등 최정예 특수2026.05.28 21:58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러시아와 맞닿은 발트해 연안 지역의 방어 태세를 강화한다.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 배치된 나토 및 각국 육군 부대의 지휘를 독일·네덜란드 연합군단이 맡고, 이 지역에 별도 지휘본부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독일과 네덜란드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여름부터 제1독일·네덜란드군단(1GNC)이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 있는 나토와 각국 육군 부대 지휘통제권을 넘겨받는다고 밝혔다.현재 나토 편제에서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 배치된 병력이 폴란드 서부 슈체친에 본부를 둔 동북부다국적군단(MNCNE)의 지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독일 서부 뮌스터에 본부를 둔 제1독일·네덜란드군단이 이2026.05.28 06:52
러시아가 극심한 병력 손실을 메우기 위해 신규 군인의 부채를 최대 1000만 루블(약 2억 1100만 원) 탕감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고 몰도바 내 친러 지역 트랜스니스트리아 주민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간소화된 방식으로 부여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놨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처음으로 보충 속도가 전사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ABC뉴스는 27일(현지시각) 궁지에 몰린 크렘린의 이 두 가지 새로운 모병 조치를 상세히 보도했다.갈레오티 "재정·인적 비용 지속 불가"…스테파넨코 "강제 모병 권한 확대 중"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러시아팀 수석 카테리나 스테파넨코(Kateryna S2026.05.28 03:50
지난 26일과 27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가 유럽연합(EU)에 동결된 자산을 환수하기 위해 법적 대응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본토 내에서는 드론 공격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무장화를 허용하는 등 전시 경제 체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최근 서방이 러시아의 제재 회피 통로인 암호화폐 네트워크까지 정조준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충돌이 금융과 기술 분야의 전방위적 전쟁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러시아, EU 법원에 2차 소송 제기… '3000억 달러' 동결 자산 향방은?지난 26일(현지시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EU 일반법원에 동결된 러시아 국유 자산을 우크라이나 대출 상환에2026.05.26 11:13
러시아가 서방의 전방위적 경제 제재 압박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확대되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을 대량 매각하고 나섰다. 동시에 기존 금융망을 우회할 대안 결제 시스템으로 리플(XRP)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적 전환을 시사해 주목된다.전시 재정 압박에 금 매각…보유량 2022년 이후 최저치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펌피우스와 러시아 현지 소식통은 모스크바의 이번 움직임이 단순한 단기 유동성 대응을 넘어섰다. 금과 같은 전통적 실물 자산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XRP 연동 인프라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도입하려는 거대한 금융 패러2026.05.20 13:17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불러들이며 성대한 국빈 접대를 단행했다.이란 전쟁으로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이 마비될 위기에 처하자, 중국이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천연자원 우회로를 확보하고 분열된 세계 질서 속에서 미·중 정상회담과는 별개의 독자적인 ‘양대 축 동맹’을 과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 광장에서 대규모 의장 경위대를 사열하고 양국 국기와 꽃을 든 아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이는 최1
9년치 일감 쌓고도 주가 ‘폭락’…한화오션 라이벌 ‘TKMS’의 역설과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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