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04:25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지난 9일 세계 조선사(史)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4만 6000㎥급 중형 가스 운반선 '안트베르펜'과 '아를롱' 명명식이 그 무대다.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EXMAR)에 5월과 7월 차례로 인도되는 두 척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직접 태우는 세계 최초의 상용 추진선이다.이런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84차 회의가 지난 27일(현지시각) 개막했다. 미국·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반대로 지난해 10월 임시총회에서 채택이 1년 연기된 '넷제로 프레임워크(NZF)' 합의 도출이 핵심 의제다. 클락슨리서치(Clarksons Research)는 전 세계 운항 선박의 35%, 약 5만 척이 IM2026.04.10 13:17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지원을 기반으로 HMM의 친환경 선박 도입이 속도를 내며 국내 해운산업의 저탄소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9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열린 HMM의 9000TEU급 컨테이너선 ‘라임(LIME)호’ 명명식에 참석해 친환경 선박 도입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선박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으로, HMM이 발주한 9척 가운데 8번째로 인도된 선박이다.라임호는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해 기존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평가된다. 선박 건조는 HD현대삼호가 맡아 해운과 조선 산업 간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이번 사업은 한국해양진흥공사2026.04.10 09:52
유럽연합(EU)이 에너지 공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화석연료에 대한 메탄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같은 조치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에너지 확보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기존보다 완화된 방식으로 메탄 배출 규제를 적용하는 ‘유연성’ 조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가스 물량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공급 먼저”…EU, 규제보다 현실 선택EU는 2024년 도입한 메탄 규제를 통해 역내뿐 아니라 수입 화석연료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었다. 당초 2027년부터는 수입 가스2026.03.19 16:44
포스코퓨처엠이 광산 채굴 방식에서 벗어나 메탄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소재 기업 몰튼과 메탄가스 기반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연구소장을 비롯해 케빈 부쉬 몰튼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캘럽 보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제조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를 활용한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음극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몰튼이 메탄가2026.03.05 05:45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중국 제조업의 ‘기초 체력’인 메탄올 공급망을 위협하고 있다.세계 최대 메탄올 생산국 중 하나인 이란의 수출길이 막히고, 전 세계 물류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 위기에 처하면서 중국 산업계 전반에 원료 부족 공포가 확산 중이다. 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홍콩의 에너지 분석가들에 따르면, 전쟁 장기화 시 중국은 석유와 가스뿐만 아니라 화학 공정의 필수 투입재인 메탄올 수입에서 ‘상당한 차질’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라스틱부터 바이오 연료까지… 중국 공장 멈출까 ‘노심초사’메틸 알코올로도 불리는 메탄올은 중국 제조업에서 없어서는2025.10.13 04:05
세계 기후변화 대응 흐름 속에서, 주요 농축산업 국가인 뉴질랜드가 현실의 고충과 미래 비전 사이에서 중요한 정책 결정을 내렸다.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 경제의 바탕인 축산업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감축 목표치를 큰 폭으로 낮추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구 온난화 방지라는 대의와 자국 핵심 산업 보호라는 현실 과제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려는 고심의 결과로 풀이된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농업부 토드 맥클레이 장관, 기후변화부 사이먼 와츠 장관, 생물보안부 앤드루 호가드 장관은 12일(현지시각) 공동 성명을 내어, 가축과 다른 농업 부문에서 나오는 메탄의 2050년 장기 감축 목표를 2017년 수준에 견줘 14~24%로2025.10.03 11:57
K-조선이 그리스 선사 라스트코(Lastco)와 1척당 5000만 달러(약 704억 원), 총 1억 달러(약 1409억 원) 규모의 5만t급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겸용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오프쇼어-에너지가 보도했다.이번 계약에는 추가 2척 발주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선박 인도 시점은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라스트코는 현재 32척, 총 290만t급 선단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LR2급·MR급 유조선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가 포함돼 있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자 선단 현대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친환경 연료 전환 전략의 핵심이다.주요 계약 내용라스트코는 그리2025.10.01 10:33
일본 해운기업 NYK 그룹이 용선한 세계 최대 메탄올 이중연료 울트라맥스(Ultramax) 벌크선 '그린 퓨처'호가 한국에서 첫 메탄올 연료 보급 작업을 마쳤다.오프쇼어-에너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선박이 지난달 28일 울산항에서 선박 간(STS) 방식으로 메탄올 벙커링을 했다고 보도했다.울산항에서 선박 간 메탄올 공급 작업 마쳐NYK 라인과 이토추는 이번 벙커링에서 바이오매스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저탄소 ISCC EU 인증 메탄올을 썼다고 밝혔다. 이토추가 공급한 이 연료는 재생 천연가스와 그린 수소 같은 재생 원료를 활용해 만들어져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그린 퓨처호는 일본 해운사 간바라기2025.09.29 07:48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그린메탄올 급유는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T/S) 부두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으며, NYK그룹 계열사인 NYK벌크&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Kambara Kisen)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Green Future)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유에 사용된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 상사(ITOCHU Corporation)가 OTK 터미널에 저장·공급한 바이오 메탄올 830톤이며, 급유 선박을 통해 선박 간 연료공급(STS: Ship-to-ship)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항은 지난 22025.09.18 04:32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그리스의 세계적 해운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로부터 885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나비오스가 국제 환경 규제 강화에 맞춰 친환경 선대 구축을 서두르는 가운데, HJ중공업이 핵심 파트너로 낙점된 것이다. 이번 계약은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하려는 한국 조선업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그리스 선박 중개업체 인터모달과 오프쇼어 에너지에 따르면 나비오스가 발주한 8850TEU급 메탄올-레디 컨테이너선 4척은 HJ중공업이 건조한다. 척당 가격은 1억2025.09.06 17:19
일본 가스업계가 미국에서 추진 중인 ‘합성 메탄(e-메탄) 생산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도쿄가스 우치다 타카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비즈니스 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며 프로젝트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도쿄가스, 도호가스, 일본 무역회사 미쓰비시가 주도하고 있는 ReaCH4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합성 메탄을 생산해 일본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일본가스협회 회장이기도 한 우치다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탈탄소화 지원 감소와 인건비 및 자재비 증가를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일본은 현재 액화천연가스(LNG)를 재기화해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지만,2025.07.03 06:44
HJ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로부터 약 4억6000만 달러(약 624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조를 수주했다. 초기에는 재래식 연료를 사용하지만 앞으로 친환경 메탄올로 전환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Methanol Ready)' 선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현지시각) 조선 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안젤리키 프랑구가 이끄는 나비오스가 부산 HJ중공업과 8000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 4척의 건조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2척을 먼저 확정하고 2척의 옵션을 행사하는 '2+2' 방식이다.시장 관계자들은 척당 약 1억1000만 달러(약 1492억 원) 선에서 계약한 것으로 추정한다.2025.07.01 09:50
멕시코에서 삼성E&A(Samsung E&A)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인 215만t 규모의 청정(그린·블루) 메탄올 공장 건설이 본격화된다.삼성E&A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컨소시엄이 미국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즈(Transition Industries LLC)와 함께 멕시코 시날로아주 아홈에 '파치피코 멕시놀(Pacífico Mexinol)' 메탄올 플랜트의 전략적 협업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조 원대(전체 투자 규모로 추산) 규모로, 2025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멕시코 현지 언론인 루즈노티시아스(luznoticias)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공장은 연간 35만t의 그린 메탄올(청정에너지 기반 메탄올)과 180만t의 블루 메탄올(탄2025.06.16 10:35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해 국내 최초 메탄올 이중추진 컨테이너선(HMM, 9K TEU급) 도입 금융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세계적인 선박금융 전문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가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해진공은 국적선사 대상 선박금융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국내외 다수 금융기관(국내 4개, 국외 5개 社)과 협업해 우수한 금융 조건으로 성공적인 금융을 추진하여 국내 최초 메탄올 추진선 대규모 도입(컨테이너선 9척)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한편 올해 4월 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된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가 2027년부터 발2025.06.03 07:03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 라인스(MOL)가 HD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메탄올 이중 연료 운반선 '코잔 마루 VII'호를 성공적으로 인도받았다고 포트 뉴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에 인도된 '코잔 마루 VII'호는 경남 울산에 있는 HD현대미포조선 김형관 대표가 있는 곳에서 건조됐다. 이 선박은 MOL과 미쓰비시 가스 케미컬 컴퍼니(Mitsubishi Gas Chemical Company, Inc.) 사이의 장기 용선 계약에 따라 운항할 예정이며, 배 소유는 일본의 에이후쿠 카이운(Eifuku Kaiun Co., Ltd.)이 맡는다.지난 5월 23일 HD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명명식에서는 미쓰비시 가스 케미컬 후지이 마사시 회장이 배 이름을 '코잔 마루 VII'으로 공식 불렀다1
美 SEC, 엑스알피(XRP) '적격 자산' 인정… 비트코인·이더리움과 어깨 나란히
2
GD "콜럼비아급 초도함 SSBN-826, 2028년 말 인도 궤도"…최근 6~9개월 진전 뚜렷
3
리플, 1만 3,000개 은행과 연결…12조 5,000억 달러 거대 자금 흐름 품었다
4
S&P 500 최대 30% 폭락 경고… 실링 "올해 침체 피할 수 없다"
5
삼성전자 주가 어디까지 오를까...KB증권 36만 원 제시
6
"中 인증 없인 수출 불가" 미국 FCC, 전면 차단 승부수… 삼성·LG '물류 대란' 우려
7
안보에 막힌 안마 해상풍력… SK오션·LS전선 등 ‘도미노 사업 무산’ 위기
8
트럼프 "이란 적대행위 종결" 선언…호르무즈 협상 결렬·재개전 경고 고조
9
리플 핵심 인사 슈워츠 "1% 확률만 믿었어도 20달러 갔다"… XRP 1만 달러 낙관론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