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18:16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아파트 분양가도 가파르게 오르는 중이다.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이 부동산 시장의 정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곳은 조기 완판이 임박한 상태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2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번진 결과2026.02.12 15:50
경기도가 조직적으로 집값을 담합해 온 이른바 ‘작전세력’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부동산수사 T/F팀’을 발족하고 전담 수사를 벌여왔으며, 그 결과 하남·성남·용인 일대에서 인위적 가격 끌어올리기 정황을 확인했다.이날 김 지사는 부동산수사 TF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이 T/F를 ‘부동산시장 교란특별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하겠다”며 “집값 담합, 전세사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 등 3대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해 시장 교란 세력을 완전히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특별대책반 확대에 따라 수사 인력을 추가 보강해 관련 범죄에 대한 상시·집중2026.01.21 10:19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유대계 출신의 베테랑 투자자 마크 파버가 2026년을 전후해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심각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잉 유동성 속에서 자산 가격이 정점에 근접해 있으며,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시장 전반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자산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나온 이 발언은 향후 시장 방향을 둘러싼 경계 심리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파버는 현재의 시장 환경이 유동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풍부한 자금이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이 같은 환경이 영구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유동성의 방향이 바뀌는2025.11.21 03:35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금융 시스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부진한 부동산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신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주택건설부를 포함한 중국 정책 당국이 전국 차원에서 처음으로 주택 구매자들에게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모기지 차입자에 대한 소득세 공제 확대 및 주택 거래비용 인하 등도 검토 중인 방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최소 3분기부터 논의됐고, 주택 판매와 가격 하락세가2025.10.20 14:1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최근 정부의 10·15 대책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총재는 "이번 대책은 또 시간이 좀 지나서 효과를 봐야 되겠다"면서 "부동산 가격은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뭔가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그는 "지금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이대로는 갈 수 없다는 데는 공감하시는 것으로 본다"며 "수요 정책 외에 공급 정책도 필요하고 서울 유입 인2025.10.20 11:04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통해 주택을 사들였던 젊은층이 고금리 한파가 끝나고 시장에서 집값 반등 기대감이 확산되자 다시 과도한 대출을 일으켜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담대 잔액은 전분기(231조6000억원) 대비 9조4000억원 증가한 24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래 모든 연령대에서 분기당 최대 상승폭이다.같은 기간 50대는 1조원, 60대 이상은 5조7000억원2025.10.17 09:56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적어도 내년까지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에드워드 찬 이사는 17일 웨비나에서 "전반적인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전국 1차 부동산 판매는 2025년에 8%, 2026년에는 6~7%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찬 이사는 이러한 하락세가 중국 개발업체들에게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이들 중 다수가 부채 의무를 이행하면서 주택 인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발업체들 부채 구조조정 가속화부실 중국 기업인 시피 홀딩스(Cifi Holdings)는 81억 달러 규모의 역외 부채를 구조조정하겠다고2025.09.01 05:45
일본 부동산 시장이 막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올해 상반기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 부동산 투자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228억 달러(한화 약 31조5000억 원)를 유치했다. 특히 도쿄는 132억 달러의 거래를 기록하며, 사무실, 소매, 아파트 부문에서 아시아 최고의 대도시로 군림했다.아바타 캐피털 파트너스(Avatar Capital Partners)의 엔젤 리(Angel Li)는 일본의 새로운 경제 활력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자산 관리 회사들이 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 선택에 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바2025.08.19 09:0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9.6조 원으로 확정했으며 하반기 총 11.4조 원을 발주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LH 연초 계획이었던 19.1조 원보다 0.5조 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계획(18.2조 원) 대비 1.4조 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LH는 하반기 발주액 11.4조 원 중 8조 원(70% 수준)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함으로써,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또한 9월까지 하반기 전체 물량의 73%인 8.3조 원을 발주, 투자집행 시기를 앞당겨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하반기 발주 예정 주요 지구로는 △고양창릉 S-3, 4블럭 건설공사(4726억 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2025.08.03 16:01
미국의 투자자들이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시장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큰손'으로 부상했다. 2분기 동안 미국 투자자들은 이 지역에 약 50억 달러(약 6조9000억 원)를 투입하며, 국경 간 부동산 거래를 주도했다.이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관세 문제와 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에서 호주, 싱가포르, 일본과 같은 시장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추구한 결과라고 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경 간 부동산 투자는 121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0.1% 급증했으며,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투자자들이 이 중 41%를2025.07.31 10:33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확실한 미래가치를 담보하는 ‘하이엔드’급 주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도 하이엔드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입지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역 내 ‘똘똘한 한 채’, ‘랜드마크’, ‘대장아파트’ 등으로 불리면서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블루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국내 하이엔드급 단지들은 시장 내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공시지가 상위권에 포진하고, 실거래가격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분위기다.국토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자료에서 ‘에테르노 청담’ 전용 464㎡가 200억 6,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더 펜트하우스 청담2025.07.25 10:39
최근 미분양이 급증했던 부산 부동산 시장에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 청약에 1만명 가까운 통장이 몰리고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아파트도 완판되고 있어서다. 다음달에는 대어급 분양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으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부산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에 1만460건이 접수됐다. 특히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타입이 56가구 모집에 651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16.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104㎡C형 역시 1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타입도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부산에서 1만건2025.07.09 04:00
지방에 완화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됐지만 지방 금융이 활성화되려면 부동산시장 회복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건설 등 지방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여력만 늘리는 것은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침체된 지역 경기와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활성화 대책이 나와야 지방 금융시장도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 주담대에는 현 3단계(1.5%)가 아닌 2단계(0.75%) 수준의 스트레스 DSR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수도권은 스트레스 DSR 규제 상향이 이뤄지기 직전 주에 고강도 대출규제를 발표하면서 ‘겹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지방은 완화된 DSR 규제를 적용받2025.06.26 11:21
인천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시세는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으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도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 지표에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더샵레이크파크’ 전용면적 137㎡는 지난 2월 1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인 15억원(24년 1월) 대비 1억6,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대우푸르지오’ 전용면적 139㎡ 역시 직전 최고가인 15억7,000만원(24년 11월)을 넘어선 15억9,000만원에 지난 4월 거래됐다.오피스텔 시장은 거래량이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올해(1~5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오피스텔 거2025.06.19 03:17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중국의 실질적인 주택 가격 회복이 여전히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5월 중국 70개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 하락했고, 기존 주택 가격도 0.5% 하락했다. 이는 각각 7개월과 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집값 하락세다. 지난달 중국의 부동산 투자도 10.7% 감소해, 시장 전반의 침체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연쇄 파산 이후 수년째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전반의 둔화와 함께 중국 정부의 정책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루이즈 루 옥스퍼드 이코노믹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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