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3 08:23
미국의 고강도 금지 조치와 중국 당국의 촘촘해진 내부 감시 규제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세계 시장을 호령하던 중국 민간 드론 산업이 사상 최악의 빙하기를 맞이했다.글로벌 드론 시장의 절대 강자인 DJI를 비롯한 중국 제조업체들은 출하량이 폭락하자 액션 카메라나 가전 로봇 등 비(非)드론 분야로 눈물겨운 사업 다각화(피벗)에 나서며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선전에서 열린 ‘드론 세계 대회’와 현지 부품 업계에 따르면, 미·중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인해 중국 완제품 드론 및 부품 생태계 전체가 극심한 침체의 늪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제조업체 대표는 “산업 전체가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을2026.05.23 03:20
글로벌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단순히 로봇을 제조하는 단계를 넘어, 범용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인간형 로봇에게 인간의 업무 방식을 학습시키는 대규모 ‘데이터 훈련’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기술 통제와 공급망 재편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중국은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서비스 영역까지 로봇을 투입해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CN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 등 주요 거점에는 이른바 ‘인간형 로봇 데이터 훈련 센터’가 잇따라 들어서며 차세대 로봇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만 번의 반복’2026.05.22 16:41
인천에서 해양·항만 산업의 디지털 스마트화 전환 속에서 기술과 인간의 공존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적 규모의 지식 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기술 도입 경쟁을 넘어 문명사적 관점에서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인사이트가 공유될 예정이어서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인천항만공사(IPA)는 매년 전 세계 해양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온 ‘인천국제해양포럼(IIOF)’의 2026년 핵심 화두로 ‘AI 시대의 산업 전환과 미래 전략’을 선정하고, 국내 대표 AI 인사이트 권위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제1부 메인 기조연사로 초청했다고 22일 밝혔다.초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최재붕 교수는 AI와 디지털2026.05.22 09:2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2일 국가 핵심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정부가 손실을 방어해 주는 '미래에셋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혼합자산 투자신탁'의 모집을 시작했다.이 펀드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한국 경제 미래 성장동력에 5년 간 총 150조 원을 투입하는 정부 주도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일부다. 국가 프로젝트의 결실을 일반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국민이 모은 자금을 3개의 공모펀드 운용사(미래에셋, 삼성, KB)가 나누어 수탁한 뒤 기업 투자를 담당하는 10개의 하위 사모펀드(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부가 돈을 보태서 손실을 막아주고, 국가가 미는 유망 산2026.05.22 09:22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산업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삼성금융은 ‘C-Lab 아웃사이드(Outside)’ 본선에 진출한 1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및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한다. 올해는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 삼성금융과 함께’를 주제로 공모를 열어, 39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삼성생명은 사이오닉에이아이(기업용 AI Agent 솔루션), 네오알리(AI 기반 보험 문서 분석 및 데이터화), 크랩스(AI 기반 영상/문서 숏폼 자동 변환 솔루션), 한국퇴직연금데이터(AI 기반 생애 축적·인출 통합 연금 플래너), 메디아크(AI 기2026.05.21 20:09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측과 바라카 원전 안전 현황과 한국인 직원 보호 방안을 점검했다.산업통상부는 김 장관이 21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열고 최근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본 바라카 원전 인근 송전설비 복구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바라카 원전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의 안전 강화 방안도 협의했다. 김 장관은 UAE 정부가 현지 한국인 직원과 가족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도 피해 시설 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알 마즈루이 장관은 원전 근무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2026.05.21 20:04
정부가 한일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체계 구축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의 비축·저장 능력과 한국의 정제 능력을 결합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2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한일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체계 구축과 관련해 "일본은 비축·저장 용량이 우리보다 크고 많지만, 정제 능력은 우리가 우위에 있어 양측에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양 실장은 일본 내 일부 지역이 울산 정제시설을 통해 석유제품을 들여오는 것이 일본 내 이동보다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도2026.05.21 14:47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 지역 취약계층에 쌀 1000kg를 기부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20일 서울 용산구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00kg 기부 전달식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홍인명 다문화복지센터 이사장, 송혜영 남영동주민센터 동장,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쌀 1000kg을 기부했다. 전달된 쌀은 용산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쌀을 운반하고 각 가정을 찾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다문화종합복지센터 관계자는 "기부해 주신 쌀이 용산구 갈월2026.05.21 14:10
수원시가 교통 인프라 확장과 기업 유치를 축으로 도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도망 확충을 기반으로 한 공간 재편과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산업과 생활 환경이 함께 바뀌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수원에는 3개 철도 노선과 14개 전철역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광역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역 수는 22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장은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도시 개발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 개발을 통해 도시 기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역세권 복합개발’이다. 전철역을2026.05.21 13:21
경기도 내 산업 기반을 공공 주도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산업 입주 공간 공급 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방식까지 손질하며 역할 확장에 나섰다.GH는 최근 공공지식산업센터에 적용할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개별 사업 단위로 추진되던 산업시설 공급을 하나의 모델로 묶어 일관된 기준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단계적인 공급이 예정돼 있다.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 성장 환경을 설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기존 산업단지가 물리적2026.05.21 11:28
글로벌 항공 수요의 회복세 속에서 인천국제공항이 단순한 여객과 물류의 관문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성장 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운영에 따른 전방위적 산업 연쇄 효과가 국내 생산 전반을 자극하며 국가 경제 규모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시적 파급력을 갖춘 것이다.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유관 산업 전반의 실적을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인천공항이 창출한 총 생산유발효과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2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제적 밀도를 나타내는 총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51조 원으로2026.05.21 09:57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 기업이 손을 잡고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상생형 모델 정립에 나섰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발전 수익을 지역 사회 및 기업과 나누는 새로운 민관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골자로 지자체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 오토밸리 및 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2026.05.21 03:30
글로벌 로봇 시장이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산업 현장 안착을 위한 ‘운영의 묘’를 찾는 단계로 진입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시범 도입하고도 정작 대규모 운용으로 이어가지 못하는 ‘파일럿의 늪(Pilot Purgatory)’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로봇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들에게 단순 기술 도입 이상의 조직적 준비가 요구되는 배경이다.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사르타크 바이쉬(Sarthak Vaish) 파트너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서니베일에서 열린‘제5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Mobis Mobility Day)’에 참석해 이 같은 로봇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2026.05.20 21:20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이 자동차 첨단 부품 국산화와 로봇 분야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HL그룹은 조 부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제동·조향·현가 등 자동차 핵심 모듈 기술 개발과 미래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부회장은 1986년 입사 이후 약 40년간 자동차 핵심 부품 기술 개발을 이끌어왔다. 전자 구동 제동장치 'EMB(Electro Mechanical Brake)'와 첨단 조향 시스템 'SbW(Steer-by-Wire)' 개발 등이 대표 성과로 꼽힌다. HL만도는 현대자동차·기아는 물론 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2026.05.20 18:08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피지컬 AI'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은 전시용 미래 기술을 넘어 제조업 생산성과 안전, 인건비 부담, 기업가치 평가를 동시에 흔드는 새 산업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로봇을 미래 기술 포트폴리오가 아닌 실제 사업과 현장 적용 대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생성형 AI가 문서와 이미지, 코드 등 디지털 영역의 생산성을 높였다면 피지컬 AI는 공장과 물류, 가정, 서비스 현장에서 직접 움직이며 노동과 설비의 경계를 바꾸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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