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17:30
국내 제약 업계는 약가 인하 정책과 시장 경쟁 심화로 가세가 기울면서 기존 사업 모델의 한계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전문 분야 확대와 연구개발(R&D) 전략 다변화, 외부와 협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국내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선택한 사업 구조 변화와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들과 달리, 일찍부터 개량신약 중심 전략을 이어온 제약사다. 지난 2010년 ‘클란자CR’ 허가를 기점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기준 개량신약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2026.04.10 04:10
워싱턴 정가와 미국 제약업계를 상징하는 최고 로비스트가 무대를 떠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제약협회(PhRMA)의 스티븐 우블(Stephen Ubl)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를 위해 제약업계에 '100% 관세'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든 시점과 맞물려 있어 향후 보건 의료 정책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공격적 로비의 상징 우블, '철옹성' PhRMA의 균열 속 퇴장스티븐 우블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PhRMA를 이끌며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단순한 방어를 넘어 제약업계를 '공격적2026.03.10 16:07
정부가 약가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약 업계는 산업의 위축을 우려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대위 긴급 기자회견’을 10일 진행했다.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관련 안건 논의가 예정돼 있어 선제적으로 제약 업계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 인하 정책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와 산업계 간 ‘3개 사항 공동연구’를 제안했다.이날 비대위가 제안한 공동연구는 △약가 인하가 산업2026.02.23 17:30
정부가 제네릭 약가 인하 정책 진행 속도를 늦추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책 진행 판단이 유보된 상황이라 앞으로의 방향성을 쉽게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약가 인하 정책을 놓고 업계는 산업 전반에 걸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약가 제도 개편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소위원회 상정되지 않았다. 현재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미확정 상태로 있다. 약가 인하 정책이 무산이 아니라 정책 추진 속도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약가 제도 개편, 이대로 좋은가’의 주제로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김영숙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은 “정부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참고하고 있지만2026.02.09 17:30
트럼프 정부가 미국 내 처방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약가 인하 합의안에 이어 의약품 가격 정보 웹사이트를 공개하며 미국 내 처방 의약품들의 약값을 낮추려는 시도가 본격화 된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정부가 의약품 가격 정보 웹사이트 ‘트럼프RX’를 공개하며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출범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처방약 수십 개가 오늘 밤부터 모든 소비자에게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 극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글로벌 빅파마 16곳이 트럼프 정부와 ‘최혜국 약가(MFN)’ 협의를 통해 미국 내 약가를 낮추는 조건으로 관세2026.01.18 19:0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에 있는 ‘최혜국 약가(MFN)’ 정책으로 약가 인하를 제의를 했던 미국 소재 글로벌 빅파마 17곳 중 16곳이 약가 인하에 동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파마 ‘애브비’가 약가 인하에 합의해 현재 ‘리제네론’ 한 곳만 남은 상태다. 이번 약가 인하 동의로 글로벌 빅파마가 일부 국가에 저렴한 약가를 책정한 것을 미국에 동일 적용하게 된다. 또 이번 동의에 참여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몇몇 제약사들은 미국 내 투자로 인한 대가로 3년간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글로벌 약가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환자들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신약이2026.01.12 19:00
정부가 최근 시행하려는 약가 인하 정책으로 제약 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 산정비율을 53.55%에서 40%로 인하해 예상되는 타격을 더한 부수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반발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약가 인하 정책은 오는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 후 오는 7월부터 순차대로 시행된다. 이번 정책에서 대기업·중견 제약사는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왔거나 제네릭 비중이 낮아 조금의 매출은 타격 받을 수 있더라도 기업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중소제약사는 매출의 많은 비중이 제네릭이거나 주력 의약품이 제한된 기업일 수록 이번 약2026.01.04 19:00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약가 인하 개편안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제약바이오기업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회원사 가운데 5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약가 산정비율 53.55%에서 40%로 인하될 경우 제약사들의 연간 매출 손실은 총 1조2144억 원으로 기업당 평균 2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은 평균 51.8% 감소하고 연구개발(R&D) 투자도 평균 25.3% 축소될 것으로 조사됐다2025.12.02 19:00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제네릭(복제약) 상한가 기준을 40%(현 53.55%)대로 개선하는 약가 제도 개편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의약품 품귀 현상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월 대한약사회가 "정부는 의약품 품절과 관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된다"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품귀 현상에 대한 공론화 움직임이 일었다.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놓고 정부와 제약 업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릭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가가 낮다.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율을 보건당국이 조정하는데, 그동안 낮은 단가 산정으로 업계와 갈등이 있어왔다. 통상 보건당국은2025.10.12 02:00
미국 백악관이 예고해 온 제약사 압박 정책이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약가 인하–관세 유예 맞교환으로 구체화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협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대형 제약사 약가 인하 합의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정상화 캠페인’의 핵심 사례로 평가된다.◇ 메디케이드에 ‘최저가’ 적용, 소비자엔 최대 80% 인하이번 협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메디케이드(저소득층·장애인 대상 의료보장 프로그램)에 공급하는 약품의 가2025.08.24 12: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가 인하를 위한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계 글로벌 빅파마들이 해외에 수출하는 의약품 가격을 인상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24일 글로벌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라이 릴리는 일부 국가에 의약품 가격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 측은 미국 행정부의 선진국 간 의약품 연구 비용을 공정하게 분담하겠다는 목표를 지지한다면서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유럽과 같은 다른 선진국 시장에서 정부와 의료 시스템이 지불하는 의약품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고 전했다.모든 제품의 인상폭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제품은 공개됐다. 일라이 릴리의 대표제품으로 자리잡은 당2025.05.15 11: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약가 인하 행정명령과 관세 도입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큰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의 경우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내년까지는 미국 사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5일 서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약가 인하 정책과 미국 관세 변화에 대한 준비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약가를 최대 80%까지 인하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곧 발표하겠다며 의약품 산업에 대해 전방위적 압박을 가했다. 서 회장은 먼저 약가 인2025.04.20 1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그가 공언했던 약가 인하 정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게 획기적인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6일 처방약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고령자를 위한 메디케어와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받는 미국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지침과 승인을 간소화하고 의사가 저렴한 경쟁 제품을 처방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처방약급여2024.08.16 08:17
65세 이상에 적용되는 미국식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가입자를 대상으로 처방되는 10대 의약품의 약가가 내년부터 종전 대비 79%까지 인하된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라르고 카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주요 메디케어 처방약에 대한 인하 협상을 제약업체들과 그동안 진행한 결과 10가지 처방약의 약가를 인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우리가 메디케어 가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상에서 거대 제약업체들을 이겼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메디케어 가입자 6600만명의 처방약 구입 부담이 60억2022.05.18 17:56
비보존제약은 자사의 의약품 45개 품목의 약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최근 회사는 대법원으로부터 약가인하 판결을 받았다"며 "보건복지부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집행정지 해제 안내'를 공고했고, 적용 일자는 오는 23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보 제약의 전신인 제이알피는 2007~2012년 사이 발생한 리베이트 사건에 따라 2012년 6월 형사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약가인하를 통보받았다. 이후 제이알피를 인수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해당 리베이트가 인수 전 제이알피 시절 발생한 점을 강조하며 2017년 '약제급여상한금액 인하처분1
한화오션, 캐나다 176조 잠수함 단독 수주냐 절반 수주냐
2
"ICD 없으면 계약 없다"…인도, 63조 라팔 딜 파기 카드 공식화
3
XRP, 기관 자금 유입 속 ‘반전’ 선언… 5달러 고지 점령 나서나
4
자다 깨니 6,000만 달러 증발… 리플, RLUSD 대규모 소각의 이면
5
코네, TK엘리베이터 240억달러에 인수... 승강기 ‘3강 체제’ 재편
6
구글 알파벳, '클라우드·AI' 대폭발… 매출 1000억 달러 시대 개막
7
中 황산 수출 전면 금지… 비료·배터리 등 글로벌 공급망 ‘비상’
8
AI 둔화 우려 속 아이온큐 등 양자 컴퓨팅 관련주 동반 약세
9
한국 국방비보다 많다…미 펜타곤, '드론'에만 100조 원 쏟아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