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22:08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할 경우 튀르키예를 포함한 주변국들이 핵 경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피단 장관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CNN튀르크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는 이란과 문제를 안고 있는 국가들을 자극해 핵무기 개발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런 상황은 이 지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결국 우리도 그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튀르키예의 핵무기 보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고위급의 전략적 사안으로, 더 넓은 맥락에서 검토해야 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우리는 역내 균형을 뒤흔들 급격2026.02.07 09:45
미국과 이란이 지난해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국면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직접 접촉에 나서며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 관리에 들어갔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은 외교 채널을 복원하며 추가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미 온라인 뉴스 매체인 악시오스가 지난 2월6일 ‘트럼프 특사들이 오만에서 이란 외무장관을 직접 만났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들은 최근 오만에서 이란 외무장관과 수시간에 걸친 직접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접촉은 지난해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 국면 이후 처음 성사된 고위급 핵 관련 직접 협상이다.전쟁 이후 처음 열린 미·이란2025.07.12 20:47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텔레그램에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 외무부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장관의 오른손을 잡고 있다. 이어 외무부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장관을 "친근한 벗"이라고 부르며 포옹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따뜻한 인사를 보냈고, 모든 합의에 대한 약속을 확인했으며,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당신과 직접 접촉을 이어가기를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이 난해 6월 푸틴2025.07.10 07:00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11~13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방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24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이후 1년여 만에 이뤄지는 고위급 외교 접촉이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동지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목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 후속조치 논의이번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은2025.07.08 16:36
아세안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7월 9일부터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7일 14개국에 보낸 서한에서 8월 1일부터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아세안 회원국들이 차등적인 관세 타격을 받게 됐다. 미얀마와 라오스는 40%, 태국과 캄보디아는 36%, 인도네시아는 32%, 말레이시아는 25%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말레이시아의 신세율은 지난 4월 트럼프의 '호혜적' 관세 발표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세율은 변동이 없었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의 세율2025.06.15 17:18
이란은 15일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되면 우리의 보복도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란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가진 외교관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스라엘은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감행해 국제법상 새로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비판했다.아락치 장관의 발언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13일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테헤란의 외교관들 앞에서 나온 것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다.이스라엘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15일에도 이란 전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아락치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역내로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을 향해 핵시설을 표적으로2025.05.16 07:44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KHNP)이 따낸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프랑스 측의 법적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남부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원전 2기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000억 코루나(약 25조 원) 규모다. 체코 정부는 이번 신규 원전 사업의 단가를 1기당 2000억 코루나(약 12조5000억 원)로 산정했으며, 전기요금도 메가와트시(MWh)당 90유로(약 14만 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가가 2024년 기준이므로 향후 물가 변동이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건설은 2029년 시2025.04.30 13:42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9일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둘러싼 이견으로 공동성명 채택에 실패했다. 이는 블록 확장 이후 분열을 드러내고 통합을 강화하려는 브라질의 노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30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6개 신규 회원국 대표들이 참여한 이틀간의 회의는 남반구 국가들 간의 협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끝났다.공동성명 채택에 실패한 핵심 원인은 유엔 안보리 개혁과 관련된 문구에 대한 의견 불일치2025.04.29 10:46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브릭스(BRICS) 외무장관들이 리우데자네이루 회의에서 미국의 공격적 무역 정책과 세계 갈등 속에서 다자주의 강화와 평화 증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29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은 28일 열린 회의에서 브릭스가 분열되는 세계에서 "선을 위한 힘"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로 가는 길은 쉽지도 않고 직선적이지도 않다"며 "브릭스는 모범을 보이며 안보가 소수의 특권이 아닌 모두의 권리인 다극화된 세계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2024.07.27 17:20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국과 미국의 미국 핵 자산 관련 공동 계획에 우려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해서 한 기자회견에서 "우려되는 점은 최근 미국이 한국과 공동 핵 계획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우리는 이 합의가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조차 듣지 못했지만 이는 추가적인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중으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조 장관 측이 회담을 요청했다면서 "그가 아마 할 말이 있어서 회의를 요청했을 것2024.07.20 18:52
미국·인도·일본·호주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29일 일본 도쿄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연다.2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쿼드는 29일 도쿄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낼 계획이다. 특히 중국을 염두에 둔 공동성명에는 "남중국해의 군사화나 위압적 행동에 계속 반대한다"는 식으로 종전보다 강한 표현을 넣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또 외신은 이번 외무장관 회의에서 사이버 공격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 창설, 해양 질서의 유지와 강화를 위한 법률 전문가 협의체 신설 등에도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회의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 S. 자이2024.05.20 02:40
에브라힘 라이시(63)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비상착륙해 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됐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가 아제르바이잔주 국경 인근을 지나던 중 비상 착륙했다.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를 포함해 모두 3대의 헬기가 이동 중이었으며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도 일행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경착륙’이라고 보도했지만 일부 언론은 ‘추락’이라고 전하는 등 정보에 혼선이 있는 상황이다. 이란 구호 당국이 현재 라이사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사고 현장 인근2023.11.13 19:27
집권 1년만에 11%대 호감도를 보이며 위기를 맞이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대대적 개각 작업에 착수했다. 장관 3명이 줄줄이 해임 된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외무장관으로 임명됐다.로이터, 인디펜던트,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리시 수낵 총리의 개각으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다우닝 가 10번지(총리 관저 소재지)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수낵 총리는 이날 여러 장관들이 해임됐다는 사실을 공표하며 본격적인 내각 개편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캐머런 전 총리는 이날 해임된 제임스 클레버리 외무 장관의 자리에 앉게 됐다.외무부와 더불어 행정부의 양대 산맥인 내무부의 수엘라 브레이버먼 장관 역시2023.11.07 14:29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가 7일 밤 도쿄에서 개막한다.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전투로 인한 인도적 위기가 심각한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의 상황이 주요 의제 중 하나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과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일본경제신문 닛케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군사적 충돌이 시작된 10월 7일 이후 G7 외무장관이 직접 대면해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2023년 G7 의장국이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7일 기자회견에서 중동 정세와 관련해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긴장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무장관 간 다시2023.10.18 18:53
스푸트니크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 및 중러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중이었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장관이 중국 일정을 마치고 18일 북한에 도착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9일까지 이틀간 북한에 머무르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을 할 예정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답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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