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17:27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후 현상과 전력 수요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설비 안정성을 강화한다. 대규모 발전 인프라를 운용하는 기술력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 안전 진단 노하우를 결합해 전력 계통의 돌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발전설비의 건전성 제고 및 에너지 분야 전방위 기술협력을 핵심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회천 한수원 사장과 남화영 KESCO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전력 시장을 둘러싼 대2026.07.10 10:20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양보다 질'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계약 건수는 늘었지만 대형 프로젝트가 줄면서 전체 수주금액은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업계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대형 발주가 지연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원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10일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는 2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8건)보다 11% 증가했다. 반면 수주금액은 112억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10억1330만 달러)보다 64% 감소했다.지역별로는 태평양·북미 지역이 72억4566만 달러로 전체 수주를 견2026.07.09 18:38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 정책 변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농업계가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의존하는 양상이 심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여파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으나, 이를 두고 시장의 자생력을 저해한다는 비판과 식량 안보를 위한 필수적 대응이라는 옹호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미국 농가에 집행될 연방 정부 지원금은 총 440억 달러(약 66조 원)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농업 부문 전체 순이익의 4분의 1을 넘어서는 규모다. 특히 이번 지원액은 지난 20년 평균 연방 농업 보조금 규모가 연간 약 200억2026.07.09 16:13
신세계는 9일 6월 백화점 전체 총매출액이 6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백화점 전체 실적은 신세계와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를 단순 합산한 기준이다.상반기 누계 총매출액은 4조33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늘었다. 신세계 별도 기준 6월 매출액은 1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4804억원으로 15.0% 늘었다.상반기 별도 누계 매출액은 1조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별도 누계 총매출액은 2조9709억원으로 15.2% 늘었다.2026.07.08 06:5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독일 전력망의 고품질 전력 공급 한계로 현지 기업들이 자가발전에 나서면서 소형모듈원전(SMR) 수요가 수면 위로 올랐다.안정적인 전력 확보 여부가 첨단 산업의 생존 변수로 부상하자,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SMR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몸값이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거시적으론 안정, 미세 변동엔 취약… 독 기업들 자가발전 선언독일 일간지 디벨트(Die Welt)는 지난 5일(현지시각) 전력 수요 급증과 전력망 신뢰성 문제로 소형 원전 시장이 거대한 전환 국면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독일 전력망은 정전 시간을 나타내는 국제 지표인 SAIDI(정전2026.07.06 09:36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비아이즈(B-EYES)’를 앞세워 발전기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일 진동·소음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 크리에이텍과 ‘비아이즈 해외 원전 진출 기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아이즈의 생산·유지보수·사후관리·기술협력 체계를 구체화한다. 장기 공급과 서비스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비아이즈는 발전기 회전축에 전류를 전달하는 부품인 브러시(Brush)의 전류·온도·진동·마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설비 사고를 예방하고, 발전기2026.07.04 06:40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증설로 특정 지역의 전력망 병목 현상과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는 가운데, 연중무휴 안정적인 기저부하를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떠올랐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세대 원전 부지를 발표하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 패권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와 독일 정보기술(IT) 매체 하이제가 최근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액화천연가스(LNG)의 탄소 배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전 업계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거나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원전 기반 AI 인프라 시대가 본격적으로 서막을 올2026.07.03 13:10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지품면 원전리 마을이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정주환경 개선과 피해 복구에 탄력이 붙게 됐다.영덕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지품면 원전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새뜰마을사업은 주거·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취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영덕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원전리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해 노후주2026.07.02 09:10
효성중공업이 호주 송전망 운영사와 3100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장기공급계약을 맺으며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주도해온 글로벌 파트너십 경영이 호주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추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효성중공업은 지난 1일 호주 빅토리아주 송전망 운영사 오스넷(AusNet)과 초고압변압기·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100억원으로, 효성중공업은 향후 5년간 빅토리아주 송전망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이번 계약은 지난 3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따낸 1425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이은 대규모 현지 수주다. 효성중2026.07.01 14:47
현대건설이 추진중인 미국 원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핵심 파트너인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정부의 대규모 금융 지원을 확보하면서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웨스팅하우스의 대형 원전 모델인 AP1000 원자로 10기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175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국 정부가 신규 원전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 것이다.현대건설은 이번 지원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원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대형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2026.06.30 16:33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기상 변동성이 큰 풍력 발전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국가적 난제로 부상했다. 특히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는 거주지의 제약을 넘어서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지만, 환경 영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공공 주도의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 내 800㎿급 공공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 부안군 일대에 조성되는 총 2.4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중 핵심적인 공공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특히 사업 공2026.06.29 15:28
LG AI연구원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범위를 전사 영역으로 확대하며 전문가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 AI연구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대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정보 자산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LG AI연구원이 데이터 학습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AI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정보보호 체계를 갖췄다는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 활용이 기업 핵심 문서와 고객 데이터, 민감 정보 처리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안 역량은 AI 서비스 도입1
'60조 캐나다 잭팟' 계약서 안 찍혔다…獨 TKMS 주가 급락
2
LG그룹, ‘피지컬 AI’ 주도권 확보 사활…9조 4000억 규모 투자 추진
3
계약서 쓰기도 전에 배부터 떴다…현대로템 K2·K808, 페루 전격 상륙
4
글로벌 AI 반도체 장비 ‘빅5’ 독점 체제… 빅테크 자본지출 폭발 마진 '질주'
5
무안 이전 전 광주 군공항부터 비운다…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
6
태풍 바비, 세력 약화에도 '프랑스 크기' 수증기 폭탄…중국 동부 상륙 비상
7
부자는 떠나고, 자본은 더 빨리 움직인다
8
BYD, 르노 ‘우회 인수’ 타진… 유럽 생산망 내재화 노린다
9
미국, 신조 문 못 열어도 정비 문은 연다… 한국, 年 10조대 미 해군 MRO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