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18:01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 대기업들이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면서 주요 기업들은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재점검하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마련에 나섰다. 단 하루도 예측이 불가능해진 상황이 최근 10일 이상 이어지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피로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24시간 만인 10일 다시 80달러대로 내려오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단기간 급등 이후 급락이 이어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은2026.02.27 11:52
종근당건강이 골프선수 장유빈과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국내 무대 복귀를 지원한다. 앞서 장 선수는 지난 2024년부터 종근당건강과 함께 걸어왔다.27일 종근당건강에 이번 파트너십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루틴으로 정평이 난 장 선수의 이미지와 종근당건강의 브랜드 철학이 맞닿아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건강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넓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건강과 장 선수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장유빈 선수는 지난 2024년 종근당건강과 스폰서십을 맺고 KPGA 투어 6관왕과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LIV 골프에 도전하던 시기에도 지속2026.02.22 01:00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급 관세를 위법하다고 판단하자 미국 기업들이 13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을 요구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전날 6대 3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수십개국에 부과한 관세가 권한을 넘은 조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환급 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하급심에서 추가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미 관세국경보호청(CBP)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IEEPA 관세로 거둬들인 세수는 1335억 달러(약 192조9075억 원)에 달한다. 예일대 예산연구소2026.02.05 18:4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마지막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 손아섭과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계약 조건은 1년, 연봉 1억 원이다.손아섭은 계약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스프링)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가 다시 높이 날아오르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화 구단은 "손아섭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타격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1988년생 베테랑 손아섭은 지난해 7월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작년 정규시즌 성적은 111경기에 나와 타율 0.288, 홈런 1개, 50타점이다.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으나 이날 FA 선수2026.02.04 18:48
이재명 대통령이 4일 10대 그룹 총수·임원들과 만나 기업을 경제 성장의 핵심 주체로 평가하며 동반성장 기조를 강조했다. 이에 재계는 향후 5년간 최대 300조원 규모의 지방 투자와 청년 고용 확대를 통해 정부 정책에 호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장과 분배,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투자 기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선 흐름을 보인 것은 기업인들의 기여와 역할이 컸기 때문"이라며 기업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개별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야 일자리와 소득이 늘고 국2026.01.18 10:04
장인화 포스코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19일(현지시각)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광물 공급망 재편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DF) 제56차 연례회의가 19∼23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개최된다.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은 '개방성을 통한 협력', '성장의 새로운 자원 발굴' 등 다섯 가지 주제로 협력안을 논의한다.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026.01.15 13:52
현대차그룹이 젊은 인재를 전면에 배치하며 조직 체질을 바꾸는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 전반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한 경영 전략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인재 영입 기조가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나이보다 역할과 전문성을 앞세우는 방향으로 조직 운영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최근 그룹 내 주요 사업 부문과 핵심 계열사에 40대 안팎의 임원과 외부 출신 전문가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해졌다.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이미지 쇄신 차원을 넘어선다. 전동화 이후 자동차 산업의 경쟁축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로보틱스로 이동하면서 의사결정 속도와 기술 이해도가 중요2026.01.06 21:31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계기로 경제 사절단에 동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6일 귀국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후 8시 3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최 회장은 지난 4일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 출장길에 올랐으며, 전날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이 회장도 이날 SGBAC를 통해 입국해 방중 사절단 소감을 묻는 말에 "수고하십니다"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4일 중국 출장길에 올라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같은 날 베이징의 징둥(JD)몰을 찾아 삼성전자 플2026.01.04 23:53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발표한 신년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기술혁신’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불확실한 대외환경과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AI전환(AX)’ 흐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강화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주요 경제단체들도 뜻을 함께하고 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과 LG그룹, 한화그룹은 시무식을 개최하지 않고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경영 구상과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신년 만찬을 통해 올해 사업부별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2026.01.04 16:19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4∼7일)을 계기로 마련된 경제사절단에 재계 총수들이 대거 동행, 4일 출국길에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이번 방문에 합류했다.최 회장은 4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방중 사절단 각오를 묻는 말에 “6년 만에 가는 방중 사절단이 잘 진행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중국 기업들과 공급망 리스크 등을 의논할 계획인지 질문에는 “좋은 성장 실마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과 정 회장, 구 회장도 각각 이날 오후 출국장에2025.12.09 18:47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의 재계약 의지를 표명했다.프로축구 광주FC는 9일 2026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최고 대우와 더불어 구단 시스템 혁신을 약속했다.광주FC는 구단은 "지난 4년간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이정효 감독의 리더십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시민구단의 재정적 한계 속에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단은 단순한 연봉 협상을 넘어 이 감독의 축구 철학이 구단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국내외 자본력 있는 후원사 유치와 함께, 지역 축구협회·대학과 연계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광주2025.11.25 18:24
이재명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의 전략 협력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재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튀르키예를 '혈맹'이라고 표현하며 바이오·원전·방산 등 핵심 산업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조해서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경제·산업 협력의 제도적 틀이 다시 정비된 것이다. 특히 10년 만에 경제공동위원회가 재개되면서 재계는 △공급망 △투자 △교역 분야에서 협력이 구조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가장 주목받2025.11.18 18:56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19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기 위해 일제히 UAE행에 나서면서 중동발 세일즈 외교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일 저녁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 참석차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UAE로 출국했다. 이 밖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UAE행에 올랐다. LG전자와 SK 역시 최고경영진을 보내며 UAE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디지털전환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UAE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제시하며 교통, 통신, 도시 인프라 전반을 개편2025.11.07 09:00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유례없는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는 가운데 삼양그룹의 화학계열사 삼양엔씨켐과 삼양케이씨아이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삼양케이씨아이는 사업 영역은 다르지만,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삼양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고 있다.삼양엔씨켐, 반도체 핵심 소재 국산화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로 글로벌 시장 공략삼양엔씨켐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소재인 고분자(Polymer)와 광산발산제(PAG)를 생산하는 삼양그룹의 화학2025.10.19 20:31
한·미 관세 협상을 둘러싸고 국내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총수들의 책임감이 엇갈리고 있다. 산업별 대미 의존도와 협상 지형의 차이가 각 그룹 총수들의 행보를 갈랐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대미 관세 25% 부과라는 가장 큰 숙제를 안고 있는 반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미국의 조선업 재건 수요에 힘입어 비교적 여유로운 입장에 서 있다.정의선 회장은 관세 인하를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 내 전동화 설비 확대와 추가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전기차 공장 가동을 앞두고 미국 내 생산 비중을 높이며 '현지화1
“무기는 미끼였을 뿐이다” 전 세계 20개국을 30년간 가두는 K-방산의 ‘구독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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