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03:15
"금융 위기는 사람들이 공포를 잊고 '괜찮다'고 믿을 때 소리 없이 찾아온다. 내일 당장 터진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이 매긴 가격이 실제 가치와 너무 멀어졌다면 그것이 바로 붕괴의 시작이다."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진두지휘했던 로이드 블랭크파인 전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금융 시장을 향해 18년 전의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던졌다. 블랭크파인 전 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금융권은 마치 제2의 2008년식 대폭락이 오고 있는 것처럼 철저히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년 퇴임 이후 침묵을 지키던 그가 회고록 '스트2025.10.22 03:00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하루 동안 멈춰 서면서 전 세계 수많은 웹사이트와 앱이 중단됐다. 단순한 기술 장애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오늘날 인터넷의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한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터넷의 절반을 멈춰 세운 한 회사이번 장애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시번에 있는 ‘US-East-1’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했다. 아마존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오류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다이너모DB의 문제를 원인으로 밝혔다. DNS는 사용자가 입력한 웹 주소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숫자(IP 주소)로 바꿔주는 일종의 ‘2025.06.12 05:35
정부 보조금이 촉발한 공급 과잉 속에서 중국 전기차 업계가 '치킨게임' 같은 가격 전쟁을 벌이다 금융 위기 가능성까지 마주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익성이 나빠진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대형 딜러까지 폐업하는 등 위기 징후가 뚜렷해지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까지 나서 "미래가 없는 경쟁"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경쟁사 고위 임원은 "제2의 헝다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다.사건의 중심에는 시장 선두주자인 비야디(BYD)의 과감한 가격 인하 정책이 있다. 비야디는 지난 5월 말, 일부 모델의 가격을 최대 34%까지 내렸다. 대표 소형 해치백 모델인 '시걸'의 가격은 기존 약 1만 달2024.02.20 05:00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을 DG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가 3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대구은행시중은행 전환 등 전국구로 발돋음하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누가 선택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은행을 이끌어온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우위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대구 토박이'인 황 후보가 지역색이 강하다는 점에서 5대 시중은행 수장을 경험해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이나 KB금융의 2인자 역할을 수행했던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이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2024.01.19 17:02
DGB금융지주는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쳐 2월 중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숏리스트 발표 전까지는 롱리스트에 포함된 후보자들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경영승계 프로그램에는 사외이사 7명을 비롯해 외부전문기관 2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단계별 진행 방식과 평가 방법 등을 후보자에게 사전 공개해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회추위는 롱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심층 인터뷰, 행2024.01.12 11:29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라며 용퇴 의사를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취임 이후 경영 혁신활동을 추진해 DGB금융의 경영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주력해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전2024.01.10 14:01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취득을 위해 현지 브로커에게 로비자금을 교부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0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 글로벌 사업부장 B씨,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 특수은행(SB) 부행장 C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회장 등은 지난 2020년 4~10월 사이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공무원에게 전달할 로비자금 350만달러를 현지 브로커에게 건넨 혐의2023.12.13 18:13
검찰이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네려고 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회장의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당시 대구은행장 겸 DGB 금융지주 회장으로서 범행의 최종 책임자였으므로 가장 중한 죄책을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앞선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온 상황이다. 김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나 법적인 책2023.10.10 05:30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김태오 현 회장의 연임 여부가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김 회장은 재임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추진되는 등 경영 연속성을 위해 연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들의 장기집권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김 회장의 용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우세해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달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회장 임2023.07.05 15:11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신청할 예정인 가운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해도 본점을 옮기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회장은 5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은행지주 회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내에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만 시중은행 인가를 받더라도 본점은 여전히 대구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은 외부 컨설팅사와 함께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금융당국에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이 전국 영업망을 갖춘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지역명을2023.02.27 07:19
미국에서 스몰 비즈니스의 상징인 음식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팬데믹 중에 임시 휴업을 하거나 폐업했던 음식점들이 재기의 기지개를 켜기도 했다. 그러나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음식점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고, 음식점 수난 시대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CNN 비즈니스는 26일(현지시간) 요식업 조사 업체인 테크노믹(Technomic)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영업하는 음식점은 63만 1000개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7만 2000개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미국의 음식점은 72023.01.22 11:00
친환경 추세에 맞춰 철강업계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철스크랩(고철) 대전이 벌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럽연합(EU)이 자국 내 철스크랩 수출을 규제하는 폐기물 선적 규정(WSR) 개정안을 채택했고, 호주 철강업계는 철스크랩 수출 규제를 정부에 촉구했다. 양대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은 올해 수출을 이전보다 줄일 것으로 보인다.튀르키예에 이어 세계 2위 철스크랩 수입국인 한국의 수입 비중이 높아 자칫 철스크랩 수입 부족 사태가 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철스크랩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원료 전쟁’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지난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외 국가에 철2022.07.26 15:40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스킨십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26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그룹차원에서 대구 소재 제2본점과 서울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부서별 오찬 시간을 가져왔다. 이는 김태오 회장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그동안 직원들과의 대면 소통이 어려웠던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애로나 건의사항 당부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오래간 만에 CEO와 대화의 자리를 가진 직원들은 비록, 어색했지만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만큼 이전보다 더 끈끈한2022.04.15 15:13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주당 9320원에 장내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최고경영자들은 주주 이익 극대화와 함께 주식 가격 방어의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관련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주가 부양을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특히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김태오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자사주 매입은 김태오 회장 취임 후 6번째로, 이로써 김 회장은 총 4만주의 DGB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2022.02.08 18:54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해임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오 DGB 회장과 임직원들의 첫 공판이 내달 11일로 연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국제 상거래상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 4명의 첫 공판기일을 이달 11일에서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피고인들은 당시 DGB대구은행 은행장 겸 금융지주 회장이던 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 사업본부장, 당시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부행장 등 4명이다.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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