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10:19
챗GPT 검색 한 번이 구글 검색보다 10배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이 원자력 스타트업에 앞다퉈 서명하고,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난달 워싱턴DC에서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해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배경도 여기에 있다. AI가 만들어낸 전력 공백을 채울 방정식의 답을 누가 먼저 내놓느냐가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가르고 있는 것이다.바로 그 경쟁의 최전선에서 미국의 원자력 스타트업 딥 피션(Deep Fission)이 상식을 뒤집는 방식으로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캔자스주 파슨스 그레이트 플레인스 산업단지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 원자로용 시추공 굴착을 공식 시2026.03.06 19:21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배급사 쇼박스는 '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이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관객 수 천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3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국내 개봉작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건 2년 만이다. 지난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없었으며, 2024년 개봉한 '파묘'(관객 수 1191만명)와 '범죄도시 4'(1150만명)가 각각 천만 영화에 등극한 바 있다. 사극 장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건 '왕의 남자'(2005)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다.설 연휴와 삼일절 연휴 내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2026.03.05 13:07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부대 행사장에 중국 로봇 기업 4곳이 나란히 부스를 차렸다. 유니트리(Unitree), 푸리에(Fourier), 레주(Leju), 화웨이(Huawei). 불과 2년 전만 해도 국내 전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름들이다. 중국산 로봇이 논문과 공장을 넘어 한국의 전시장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온 셈이다. 그 배경에는 냉엄한 수치가 자리한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각), 국제로봇연맹(IFR)의 '2025 세계 로봇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누적 보유량이 200만 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 총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설치량은 29만5000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두 대 중 한2026.03.04 15:56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양상에 국내 금융시장은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크게 요동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날 첫 영업일을 맞이했는데, 당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던 금융주도 내림세를 피해가진 못했다. 중동 전쟁은 당분간 우리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KRX 은행은 9%대, KRX 보험은 8%대 각각 내렸다. KRX 증권은 주식시장 폭락 여파로 11%대 낙폭을 기록했다. 낙폭은 전날보다 확대됐다. 전날 KRX 은행은 2.06%, KRX 보험은 2.40% 각각 내렸으며, KRX 증권은 7%대 하2026.03.04 11:24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일 최인호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충남 아산시 온천동 삼일파라뷰 아파트 임대보증 사고사업장을 방문해 신속한 보증이행을 통한 임차인 보호를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임대사업자 파라뷰골든클래스와 연대보증인 삼일건설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보증금 반환 지연 우려가 제기된 곳이다. 이에 HUG는 지난달 26일 이 아파트를 사고사업장으로 지정했다.사고사업장으로 지정되면 임차인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 임차권 등기만 완료하면 즉시 HUG에 보증이행을 청구할 수 있다. 일반 사업장의 경우 계약 종료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야 청구가 가능한 점과 비교해 절차가 단축된다.HUG는 임차2026.03.02 12:45
안산시의회가 지난 1일 상록구 수암동 안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일제에 항거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3·1절 정신을 되새겼다. 2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400여명의 시민들과 박태순 의장,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 박은경,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황은화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해 뜻을 더했다. 의원들은 이날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2026.03.01 04:15
미국 전력 시장에 한 번도 없던 역전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시가총액 수천 조 원대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이 인디애나주 한 전력회사의 문을 두드리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우리가 짓겠다. 이웃의 전기요금도 우리가 내리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불러온 전력 대란이 시장 구도를 통째로 뒤집어 놓고 있다.'전기 먹는 하마'가 키운 역설… 전력사가 '을'에서 '갑'으로AI 데이터센터 한 곳이 소비하는 전력량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50~100개 분량이다. 이 괴물 같은 수요가 역설적으로 전력사를 시장의 지배자로 끌어올렸다.배런스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각) "AI 데이터센터가 전력사의 현금 흐름을 향후 102026.02.28 09:45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27만7000여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70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24일 만이다. 이는 2005년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 700만 돌파 속도인 33일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다.또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개봉 30일 만에 700만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주말부터 삼일절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800만 관객 조기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 청령포에서2026.02.22 14:00
삼일제약이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주’의 글로벌 특허권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22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삼일제약은 △녹내장 치료제 '모노프로스트' 123억 원 △안구건조증 치료제 '히아박' 60억 원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54억 원 △인공누액제 '리프레쉬플러스' 43억 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두 안과질환 중심의 매출이다. 또 안과용 점안제 생산 역량과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CDMO(위탁개발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지난 2023년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안구질환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을2026.02.22 08:29
"10년 전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7%였다. 지금은 30%다." 숫자만 보면 4배 이상 뛴 것 같지만, 목표는 70%였다.중국이 2015년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제조 2025(MIC2025)' 계획의 시한이 지났다. 결론은 절반의 성공이자 절반의 실패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의 10년 반도체 추진 현황' 보도에서 중국이 성숙 공정 분야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지만, 첨단 노드에서는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행정위원회(USCC)도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국제조 2025 이행 평가 보고서'에서 중국의 반도체 국내 조달 비중이 2025년 말 기준 약 30%에 그칠 것으로2026.02.20 17:44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사업의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20일 모티프는 압도적인 설계 역량을 글로벌 성능 지표로 증명하며 프로젝트의 질적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낙점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류로 국가대표 AI 진영은 대기업 2곳, 스타트업 2곳이라는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추게 됐다.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의 안정감에, 속도감 있고 혁신 지향적인 스타트업의 패기가 더해지며 국가 AI 프로젝트가 한층 역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독자 설계'에 초점을 맞춘 모티프가 가세하면서 그간 업계 안팎에서 제기되던 한국형 AI의 완전한 독자성2026.02.20 03:05
AI 개발사가 번 돈의 상당 부분이 클라우드 '인프라 대기업'의 금고로 직행하는 구조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됐다. 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이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2026년 19억 달러(약 2조 7500억 원), 2027년에는 64억 달러(약 9조 2900억 원)의 AI 재판매 수수료를 나눠 줄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의 가장 낙관적인 매출·마케팅 비용 전망과 과거 지급 내역을 이 매체가 직접 분석한 결과다."130만 달러→64억 달러"…3년 만에 5000배앤트로픽이 재판매 수익의 일부로 클라우드 3사에 넘긴 금액은 2024년 고작 130만 달러(약 19억 원)에 불과했다. 그러2026.02.06 08:49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이하 RA)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규모의 거래는 호텔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규모는 2조 520억 원, 거래건수는 169건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거래규모는 13.3%, 거래건수는 4.5% 감소하며 다소 감소했다.대형 거래 구성 역시 11월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12월 거래규모 상위 3건 가운데 2건이 호텔 자산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최대 거래는 스위스그랜드호텔로 약 3208억 원에 매각됐다. 이는 지난해 동안 거래된 호텔 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어 서울 성동구 연2026.02.06 03:05
미국 국가부채가 39조 달러(약 5경7115조 원)에 육박하면서 올해 말 40조 달러(약 5경8572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6가지 위기 시나리오 중 '점진적 위기'가 가장 가능성이 높고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4일(현지시각) 전했다.정치권, 재정 위기에 무관심책임있는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최근 미국이 직면할 수 있는 6가지 재정 위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양당 정치인들은 국가채무 급증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작가 업튼 싱클레어는 "자신의 급여가 어떤 사실을 모르는 데 달려 있다면, 그 사람이 그 사실을 이해하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인들이 재정 위기를 외면하는 이유를2026.01.08 05:00
저축은행이 시중은행과 예금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수신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저축은행은 수신 잔액감소로 채권이나 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를 늘려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 문턱이 높아 금융당국에 유가증권투자에 대한 업권별 제한 차등화를 요구하고 있다. 7일 금융권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5일 공시 기준 2.92%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 평균금리는 기준금리가 현재(2.50%) 수준으로 유지되던 지난해 6~7월 연달아 2%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이듬달 3%대로 소폭 올라왔다.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2%대 중후반을 유지하다가 12월 말 현재 수준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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