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07:01
넷플릭스가 24일(현지시간) 폭등하며 뉴욕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던데다 스트리밍 업체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가입자 수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돈데 따른 효과였다.그러나 이날 폭등세에도 불구하고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나왔다.신중해라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 폭등세에 우려를 나타냈다.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들떠 있다고 경고했다.도이체방크는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보유(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60달러에서 525달러로 상향조정하기는 했지만 이는 전날 마감가보다 낮은 수준이다.그동안 주가가 오른데 따른 현실적인 조정에 가까웠2024.01.25 06:25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일 사상최초로 3만8000선을 돌파한 뒤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애플이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서는 바람에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나스닥 지수는 0.4%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전 최고치인 2021년 11월 19일에 기록한 1만6057.44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장중 시가총액 3조달러 벽을 뚫었고, 메타플랫폼스는 1조달러 시총에 도달했다.전날 장 마감 뒤 예상보다 큰 폭의 가입자 증가세를 기록한 넷플릭스는 11%2024.01.24 15:56
국내 증시 약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제대로 편승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 미국과 일본의 밀월 사이에서 국내 증시는 물론 경제도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면 납득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과 일본 증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증시 부진을 가장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22년 1200원을 넘어선 이후 좀처2024.01.24 06:33
뉴욕 주식시장이 2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전날 사상처음으로 3만8000선을 돌파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0.25% 하락했다.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0.3% 상승해 1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나스닥 지수는 0.4% 오른 1만5425로 마감해 이전 사상최고치 1만6057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다우지수는 전일비 96.36포인트(0.25%) 하락한 3만7905.45로 마감했다.반면 S&P500 지수는 14.17포인트(0.29%) 상승한 4864.60, 나스닥 지수는 65.66포인트(0.43%) 오른 1만5425.94로 올라섰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6포인트(5.00%) 하락한 12.2024.01.23 17:45
일본 토요타의 시가총액이 중국 텐센트홀딩스를 제치고 아시아 3위에 올라섰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토요타 시가총액이 3280억달러를 기록해 텐센트의 32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대만 TSMC가 굳건히 아시아 1위를 지켰고, 한국의 삼성전자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토요타와 텐센트 순위 변동은 투자금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닛케이225와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가 1990년 버블경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와 부동산에서 우려가 지속되는 중국 CSI300지수는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2024.01.23 16:22
인공지능(AI)이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다. AI와 반도체는 당분간 한 몸이 돼 움직이기 마련이다. 특정 기업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산업 성장 초기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AI가 이끌고 반도체 산업이 뒷받침하면서 시장 전체를 주도하는 분위기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향후 성장성이 낮은 부문을 축소하는 반면 AI 분야에는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새로운 패러다임의2024.01.23 11:01
메타 플랫폼스(메타)의 주가가 2012년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라이벌 X(트위터)가 크게 흔들리는 등 소셜 미디어 업계 전반의 위기 속에 가장 적절하게 대처한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나스닥에 상장된 메타의 주식 거래가는 현지 시각 22일 최고 390.35달러(약 52만원)을 기록, 종가 381.78달러로 마무리됐다. 2021년 9월 1일 기록한 기존 최고가 384.33달러를 갱신했다.메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신고가(최근 52주 거래가 중 최고가)를 갱신하며 상승세를 보여왔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빅테크 주식으로 손꼽힌다.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메타와 경쟁하는 핀터레스트와 스냅챗은 22일 기2024.01.23 07:24
외장하드로 유명한 웨스턴디지털 주가가 22일(현지시간) 급등했다.모건스탠리가 웨스턴디지털을 반도체 부문 최고 종목으로 꼽은 덕이다.모건스탠리는 이날 반도체 최고종목 자리에 있던 엔비디아 대신 웨스턴디지털을 최고 종목으로 올려놨다.다만 엔비디아 비중확대(매수) 추천은 바꾸지 않았다.33% 더 오른다배런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반도체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는 이날 웨스턴디지털 목표주가를 19일 마감가 54.77달러보다 약 33% 높은 73달러로 잡았다.무어는 분석노트에서 웨스턴디지털이 현재 자신이 담당하는 반도체 종목들 가운데 위험/편입 분석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험에 비해 기대되는 이익이 가장 높다2024.01.23 07:07
미국 바이오테크 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시스 주가가 22일(현지시간) 10% 넘게 폭락했다.올해 제약·바이오 부문이 강세를 띨 것이란 기대가 높지만 새 해 들어서도 저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길리어드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암 치료제인 트로델비가 폐암환자들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이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확대 적용 실패배런스에 따르면 트로델비(Trodelvy)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요로상피세포암(urothelial cancer) 치료제로 승인받은 제품이다.길리어드 베스트셀러 암치료제 가운데 하나다.팩트세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트로델비 매출이 지난해 11억달러에서 오는 2026년에는 23억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기2024.01.23 06:30
뉴욕 주식시장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최초로 이날 3만8000선을 뚫었다. 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0.2% 더 오르며 사상최고치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나스닥 지수는 빅7 혼조세 속에서도 0.3% 더 올랐다.3대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최고 기록을 새로 세웠다.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8.01포인트(0.36%) 상승한 3만8001.81로 마감했다. 1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3만8000이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S&P(500)지수는 10.62포인트(0.22%) 오른 4850.43, 나스닥지2024.01.22 15:32
작년부터 지속된 인공지능(AI) 주도 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성장이 둔화된 부문에서 고용을 지속 축소하는 반면, AI와 클라우드 중심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블이 아닌 기술 강세장이 이제 막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에서 짐을 싼 직원들은 7500명을 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감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히 칼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의 과잉 고용을 정리하는 동시에 AI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2024.01.21 09:46
일본 증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증시 전체 추종은 물론 반도체 등 특화된 ETF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자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다. 인버스, 환헷지 등 ETF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올해 들어 7.47% 상승했다. 작년 한 해 동안 28.24% 오르는 등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단순 상승에 그치는 정도가 아니다. 1990년 ‘버블’ 수준을 뛰어넘는 등 ‘잃어버린 30년’을 무색하게 할 정도다.일본 증시 강세 배경에는 엔화 약세가 있다. 지난 2022년말 이2024.01.21 09:38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이후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을 등에 업고 성장한 이후 각종 서비스에 AI를 접목시키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독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모델로 대부분 전향하면서 풍부한 현금흐름이 뒷받침될 전망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5%, 1.70% 올랐다. S&P500은 2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는 역사적 고점에 바짝 근접했다.뉴욕증시의 강세 배경에는 기술주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AI)이 경제와 산업 전반 혁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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