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카타르 신항만 위원회에서 발주한 '도하 신항만 프로젝트' 중 카타르 제3 경제구역 북부 QEZ3일대에 중·소형 선박 접안시설과 접속통로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카타르 도하 쉐라톤 호텔 공사를 시작으로 ▲2009년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2010년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 1단계 공사 ▲2011년 국립박물관 공사 ▲2012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카타르에서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이후 카타르 정부가 발주하는 발전·도로·항만 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수행하게 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대규모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