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심각한 난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 모든 가톨릭 교구가 한 가족씩 받아들이자고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주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의 교구인 로마를 비롯해 유럽의 모든 교구와 종교 공동체, 수도원 등에서 난민을 수용하자는 제안이다.
가톨릭 교회는 다음 주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유럽 주교회 연례 회의에서 이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유럽 가톨릭 교구는 5만여 개에 달하고 있다.
이에앞서 핀란드의 시필레 총리는 "난민들에게 우리집 내주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시필레 총리은 그러면서 자신부터 "난민들에게 우리 집 내주겠다"고 밝혔다.
시팔레 총리의 개인 집은 핀란드 중부 킴페레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곧바로 집 수리에 들어가 내년 1월 1일부터는 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필레 총리는 백만장자 기업가 출신이다.
올 4월 총선에서 중앙당을 이끌며 제1당에 올랐고 이후 총리를 맡아왔다.
핀란드 총리의 난민들에게 우리 집 내주겠다는 운동은 가톨릭의 1가구 1난민 가족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