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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에게 우리집 내주겠다' 확산, 로마 교화청 '모든 가톨릭 교구당 1기족 난민 받기' 세살꼬마 시리아 난민 죽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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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에게 우리집 내주겠다' 확산, 로마 교화청 '모든 가톨릭 교구당 1기족 난민 받기' 세살꼬마 시리아 난민 죽음 이후

난민들에게 내집 내주겠다는 운동이 확산되고있다. 로마 가톨릭은 1교구 1난민 가족 맞기 운동을 전개한다.시리아 폭발현장./사진 =뉴시스 제휴
난민들에게 내집 내주겠다는 운동이 확산되고있다. 로마 가톨릭은 1교구 1난민 가족 맞기 운동을 전개한다.시리아 폭발현장./사진 =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난민들에게 우리집 내주겠다"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로마 교황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심각한 난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 모든 가톨릭 교구가 한 가족씩 받아들이자고 촉구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바티칸 두 개 교구도 곧 난민 두 가족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주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의 교구인 로마를 비롯해 유럽의 모든 교구와 종교 공동체, 수도원 등에서 난민을 수용하자는 제안이다.

가톨릭 교회는 다음 주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유럽 주교회 연례 회의에서 이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유럽 가톨릭 교구는 5만여 개에 달하고 있다.

이에앞서 핀란드의 시필레 총리는 "난민들에게 우리집 내주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핀란드의 시필레 총리는 주말 M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는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뭘 할 수 있는 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난민들이 핀란드에서 안전하고 환영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필레 총리은 그러면서 자신부터 "난민들에게 우리 집 내주겠다"고 밝혔다.

시팔레 총리의 개인 집은 핀란드 중부 킴페레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곧바로 집 수리에 들어가 내년 1월 1일부터는 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필레 총리는 백만장자 기업가 출신이다.

올 4월 총선에서 중앙당을 이끌며 제1당에 올랐고 이후 총리를 맡아왔다.

핀란드 총리의 난민들에게 우리 집 내주겠다는 운동은 가톨릭의 1가구 1난민 가족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