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현지시간 기준 8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1센트 내렸다.
마감시세는 45.94달러이다.
영국의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10월물 선물 가격이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90달러 올랐다.
비율로는 2.0% 상승이다.
마감시세는 배럴당 49.50달러이다.
이날 브렌트 유는 장 초반 OPEC 회원국이 13개로 늘어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소식에 장중 한때 4%까지 급등했다.
그러다가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원유 선물시장 주변의 자금이 뉴욕 증시로 흘러 들어가면서 유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