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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한때 4% 급등, 인도네시아 가입으로 OPEC 영향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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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한때 4% 급등, 인도네시아 가입으로 OPEC 영향력 확대 기대

국제유가가 인도네시아의 가입으로 OPEC의 영향력이 세어질 것이란 기대로 장중 한 때 4%까지 올랐다.
국제유가가 인도네시아의 가입으로 OPEC의 영향력이 세어질 것이란 기대로 장중 한 때 4%까지 올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다가 장 막판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9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현지시간 기준 8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1센트 내렸다.
비율로는 0.2%의 하락이다.

마감시세는 45.94달러이다.

영국의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10월물 선물 가격이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90달러 올랐다.

비율로는 2.0% 상승이다.

마감시세는 배럴당 49.50달러이다.

이날 브렌트 유는 장 초반 OPEC 회원국이 13개로 늘어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소식에 장중 한때 4%까지 급등했다.
회원국이 추가되면 영향력이 늘어나 감산합의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그러다가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원유 선물시장 주변의 자금이 뉴욕 증시로 흘러 들어가면서 유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