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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쌍용차, 'G4 렉스턴' 공개…'SUV 왕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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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쌍용차, 'G4 렉스턴' 공개…'SUV 왕조 부활'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사진 왼쪽)과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보인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사진 왼쪽)과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보인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왕가'를 재현한다.

쌍용차의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 기반으로 개발된 G4 렉스턴은 SUV의 본질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구조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에서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티볼리를 통해 정상화 기반을 다졌다면, SUV 라인업의 기함이 될 G4 렉스턴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디자인은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와 차체 실루엣, 거기다가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을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공간은 시트배열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최고급 나파(Nappa)가죽이 적용된 가죽시트 ▲시트와 도어미러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통합 조절∙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시스템 등은 탑승객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에게 최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급 유일의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높은 직관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해진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차체는 전체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면서도 첨단 소재를 적극 활용해 고강성 확보는 물론,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G4 렉스턴의 가장 핵심적인 매력 중 하나다.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큰 9.2인치 HD 스크린을 매개로 모바일기기와의 연결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는 물론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가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게다가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동급에서 유일하게 HD 고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5:5 화면 분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도 적용됐다.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 줌으로써 저속 주행이나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