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언론은 동사에 대한 검찰수사과정에서 분식회계 정황이 포착되었음을 보도했다.
악재에 악재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분식회계 이슈는 중대한 악재로 평가된다. 겹악재로서 진위 여부와 그 여파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존 방산비리 수사에서 동사에 대한 혐의점은 수리온, FA-50 등 개발 및 납품 과정에서 개발비와 원가 부풀리기를 통한 부당이득 편취 등이였다. 다만, 이는 지난 2015년 감사원 특별 감사를 통해 지적된 바 있으며 당시 관련 비용 등에 대해 일부 선반영한 바 있다.
하지만 분식회계 혐의는 3조원 규모에 달하는 이라크 FA-50 수출 및 공군기지 건설 사업 등 해외사업의 회계처리와 관련해 새롭게 제기된 내용이다.
수주 산업의 특성에서 비롯된 오해인지, 실제로 의도된 부정인지 그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그 여파를 가늠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윤연구원은 또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 관망 속에서 냉정하게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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