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은 올해로 데뷔 20년이 다 돼 가는 배우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유명하다.
장혁은 읊조리는 랩을 선보였다. 독특하게 생긴 마이크를 들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그는 수많은 백댄서들과 함께 춤까지 춘 댄스가수였다. 당시 밀고 있던 반항아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로 당사자인 장혁은 정말 잊고 싶은 흑여사다.
하지만 jtbc ‘슈가맨2’에 장혁이 나온다면 재밌을 거라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오래 전 인기 있었던 가수들을 불러 예전 무대를 보는 프로그램인 슈가맨에서 ‘TJ project’를 보고 싶다는 것이다.
1집 이후 연기에만 전념한 그에게 아직도 따라 다니는 가혹한 흑역사가 팬들에게는 다시 보고 싶은 재밌는 추억인 셈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