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1190명(남성 424명, 여성 766명)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가운데 취업 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14.1%(복수응답)가 삼성전자라고 응답했다.
남학생의 경우 삼성전자가 1위(17.2%)였고, 한국전력공사·국민은행(각가 12.3%)과 기아차(8.5%), 삼성디스플레이(7.1%) 등의 순이었다.
여학생은 삼성전자(12.4%), CJ제일제당(11.1%)과 한국전력공사(10.6%), 롯데쇼핑(10.4%), 국민은행(9.9%) 등의 순이었다.
경상 계열 전공자는 한전과 국민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각각 17.1%로 가장 많았고, 인문사회 계열은 국민은행이 15.2%로 최고였다.
이공자연 계열은 삼성전자가 20%였고, 예체능 계열은 롯데쇼핑(17.1%)이 가장 인기였다.
대학생들이 취업 선호 기업을 꼽은 이유는 연봉 수준이 53.6%로 가장 많았고, 복지제도·근무환경(50.5%)과 기업 이미지(36.3%), 기업 비전(28.5%) 등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