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9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 및 패럴림픽 1주년 기념식이 열려 풍물·무용 공연, 평화 대합창, 평화의 함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국악인 송소희와 대회 홍보대사였던 가수 인순이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이어 "평창올림픽으로 남북정상회담이 3차례 이어졌고, 북미 정상회담이 역사상 처음으로 열렸다"며 "평창올림픽은 조국 분단의 역사를 새로 쓴, 새로운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강릉에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주년 기념 대축제가 열려 그룹 아이콘, 위너, 하현우, 백지영, 슈퍼주니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춘천 중도 일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춘천 평화문화축전'이 개최됐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