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희토류 생산업체를 방문한 이후 희토류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미국에 희토류 수출 중단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장시성 간저우에 있는 진리영구자석과학기술의 주가는 이틀째 상한선인 10%까지 뛰었다.
진리 자석은 시진핑 주석이 미중 무역협상 실무책임자인 류허 부총리를 대동하고 현장을 시찰한 바로 그 업체다.
네이멍구의 북방희토도 이날 10% 올랐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희토는 130%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을 중단할 경우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희토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도 비껴간 품목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