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민호, 카카오엠 유상증자 참여

카카오 계열회사 카카오엠은 30일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688억 원 규모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56만871주의 신주를 주당 12만2695원에 발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농협은행이 가장 많은 27만5347주, 영화감독 윤종빈씨가 6만5202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4만751주, 양근환 어썸이엔티 대표가 3만2601주를 각각 배정받는다.

배우 현빈(김태평)·이민호·박서준(박용규)도 유상증자에 참여, 각각 2만4451주, 1만6301주, 1만2225주를 받을 예정이다.

현빈의 경우 최근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카카오엠이 인수했고, 한혜연 역시 개인법인인 메종바하가 카카오엠 자회사인 그레이고를 통해 인수됐다.

몬스타엑스의 유기현(7906주), 가수 케이윌(김형수·7335주), 배우 이현우(2445주), 가수 손나은(1630주), 가수 소유(강지현·815주), 배우 김소현(815주)·오민석(815주)·김사희(김영숙·815주)도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