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는 특히 홍콩 실탄 발사가 미중 무역협상에 줄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과 중국간의 상호 관세폭탄 철회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 총격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11일 홍콩 항셍(恒生)지수는 2.62% 떨어진 26,926.55를 기록했다. 8월 5일 이후 가장 하락 폭이 컸다. 홍콩에서는 시위 참가자 2명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쓰러졌다. 그 중 1명은 위독한 상황이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증시에서 니케이225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2만3331.84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7% 오른 1704.03으로 마쳤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83% 내린 2909.97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17% 급락한 9680.57에 마감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1.31% 내린 1만1427.28에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3.14포인트(0.61%) 내린 2,124.09에 마쳤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원과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철폐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삼성전자[005930](-0.96%), SK하이닉스[000660](-1.22%), NAVER[035420](-0.31%),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1.06%), 현대모비스[012330](-0.21%), LG화학(-1.86%), 신한지주[055550](-1.14%)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4%)와 SK텔레콤[017670](0.21%)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23포인트(0.49%) 내린 661.3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713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9%), 에이치엘비[028300](-5.68%), CJ ENM[035760](-0.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9%), 헬릭스미스[084990](-0.10%), SK머티리얼즈[036490](-0.74) 등이 내리고 펄어비스[263750](2.05%), 메지온[140410](7.60%), 휴젤[145020](1.25%)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3원 오른 1,166.8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