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했다는 답변은 사원급 27.4%, 주임·대리급 27.3%로 평균보다 높았지만 과장급 이상은 21.5%로 평균보다 낮았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 개수도 과장급 이상 5.6개, 주임·대리급 5.5개로 사원급의 4.6개보다 많았다.
이들이 '올해 연차휴가를 전부 사용하지 못한 이유'는 '상사·동료의 눈치가 보여서(사원 40.9%, 주임·대리급 37.1%)', '일이 너무 많아서(과장급 이상 37%)' 등으로 조사됐다.
'남은 기간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60.7%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