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8일 인스타그램에 호주 화재 현장을 담은 영상과 함께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래? 미치겠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된다"고 하소연했다.
호주에서 지난해 9월에 시작된 산불은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화재로 호주 전국적으로 500만 헥타르(약 5만㎢)가 소실됐다.
5억 마리의 야생 동물이 피해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대 피해 지역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에서만 코알라 8000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