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8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민혁(윤종화 분)까지 황연수가 과거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돼 파문이 인다.
같은 시간 최호진(전승빈 분) 방에 들어간 케이트(심은진 분)는 책상 서랍에서 초음파 사진을 발견하고 "아기 초음파 사진이잖아"라며 깜짝 놀란다.
한편, 최소원(신고은 분)은 전날 황연수가 소금 범벅이 된 볶음밥을 하은이에게 먹인 것을 알고 신경전을 벌인다.
밀폐 용기에 담긴 볶음밥을 꺼내서 맛을 본 소원은 연수에게 "어떻게 이걸 먹일 수가 있어?"라고 화를 낸다.
소원이 "설마 일부러 그런 거니?"라고 하자 노려보던 황연수가 "니 자식 그렇게 걱정되면 니가 차려 먹여"라고 쏘아 붙인다.
하은이는 생모 황연수와 키워준 엄마 최소원이 다투는 모습을 보고 자리를 피한다.
황연수 초음파 사진을 본 장화란이 박상태에게 하소연 하는 것을 본 민혁은 폭발한다. 민혁은 장화란 앞에서 "노유의 개면 개답게 굴라"며 박상태에게 고함을 지른다.
말미에 한민혁은 황연수에게 "남편이 누구냐?"고 윽박지른다.
민혁은 연수에게 "도대체 당신 남편이 누구야?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나한테 시치미를 뗄 수가…"라고 격분해 연수의 7년 전 초음파 사진을 한민혁도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황연수 전 남편이 최호진임이 밝혀지는 것이 초읽기에 들어간 '나쁜 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