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여직원에 ‘강제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며 시장직을 사퇴한 것과 맞물려 공무원 사회의 그릇된 성문화 현주소를 드러내 충격을 주고 있다.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 업무를 담당해 온 가해자 A씨는 1년 반 전께 시장 비서실로 옮겨 일했고 이 시기에 피해자 B씨와도 함께 근무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토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