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 ‘방구석 콘서트’ 진행

광주광역시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추진위원장 정달성)는 ‘북구민의 힘! 십시일반의 기적!’ 건립정신을 계승해 ‘친일적폐청산!한반도평화실현!’을 염원하는 ‘방구석[기억·인권·평화]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북구 주민 약 1,600여 명과 단체 98개, 상가 200여 곳이 참여해 지난 2017년 8월 14일 건립된 ‘북구 평화의 소녀상(북구청 앞 광장)’이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북구소녀상과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과 토크, 평화염원 퍼포먼스 등으로 꾸려진다.

정달성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한 재난 속에서도 북구소녀상과 3주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모여 이번행사가 준비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인증샷릴레이와 SNS홍보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힘으로 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튜브채널 '발전소tv' (또는 북구소녀상)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