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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한권으로 끝내는 총포․화약류 등 위해물품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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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한권으로 끝내는 총포․화약류 등 위해물품 매뉴얼' 발간

총포화약법상 수출입신고, 인천공항 대테러합동조사 대상 등 수록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반입·반출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총포·도검·화약류에 대해 관련 제도와 법규사항, 수출입통관에 필요한 HS코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총포·화약류 등 위해물품 한권으로 끝내기」책자를 발간했다.

본 매뉴얼은 기존 총포화약법에서 다루고 있는 총포·도검·화약류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3D프린터로 제작된 총포,개량형 새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안전 위해물품(모의총포)를 담고 있다.
세관 직원을 포함해 경찰청, 총포화약협회 등 관련 기관 직원들도 주요 내용과 절차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포화약법」에 규정된 총포·도검·화약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자료, 법령뿐만 아니라 실제 인천국제공항에서 처리되고 있는 총기 유형별 반출입 처리절차 등을 위주로 현장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세관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경찰청, 총포화약협회,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협업을 통해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재확인 과정을 거쳐 마련한 첫 번째 자료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이 책자를 8월초 전국 공항만세관은 물론 국가대테러센터, 경찰청·인천지방경찰청, 총포화약협회 및 인천국제공항 대테러합동조사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상시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국경의 최일선인 공항에서 무사고·무결점을 목표로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 및 건강위해식품 등 안전분야 대응조치를 담은 정책 사례를 추가로 발간하는 등 국경감시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함으로써 외국에서 반입되는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