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특보] 오늘 내일 날씨 엄청난 비 요란한 천둥 번개 돌풍 벼락, 일본 초대형 지진 일기예보

오늘 날씨 요란한 비가 온다

기상청은 28일 오늘 내일날씨 일기예보에서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상층(고도 5km 부근) 저기압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면서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 03시경부터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오늘밤 또 한 번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와 우박, 돌풍, 천둥. 그리고 번개 요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동서로 폭이 좁은 형태의 긴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동진하여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내일 출근시간대(06~09시)에, 강원영서와 충남권남부, 충북, 전북서부는 오전(09~12시)에, 전북동부와 전남권, 경상권은 낮(12~15시)에 가장 강하게 비가 내리겠으나, 강수의 지속시간은 짧겠다고 봤다.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최대 2cm 내외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다. 예상 강수량(28일부터 29일 03시까지)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20~60mm, 전남권, 경남권: 5~20mm 등이다. 서해안에서는 아침부터 밤 사이, 경상권해안은 낮부터 모레 새벽 사이 바람이 평균풍속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어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남부와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전북서해안과 경남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보았다. 새벽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아침에는 서해앞바다와 남해상, 동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9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이다.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고립사고 등) 주의가 요망된다.

다음은 기상청 강풍 특보

o 05월 28일 새벽 : 서해5도

o 05월 28일 아침 : 세종, 대전, 인천, 흑산도.홍도, 충청남도, 경기도(안산, 화성, 안성, 평택, 오산, 김포, 시흥),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o 05월 28일 오전 :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장성, 담양), 충청북도,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원주, 영월, 태백),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o 05월 28일 낮 :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예천, 상주),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05월 28일 오후 : 울릉도.독도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이 28일 오전 서해상, 낮에 중부지방을 지나서 저녁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 5㎞ 상공으로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를 가진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강수가 집중될 때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와 우박,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비는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돼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뒤 오후 3∼6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는 출근시간대(오전 6∼9시)에, 강원 영서와 충남 남부, 충북, 전북 서부는 오전(9시∼12시)에, 전북 동부와 전남, 영남은 낮(정오∼오후 3시)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은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곳에 시간당 10㎜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