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김요성 문화도시정책관, 김용만 대변인, 광주여대 안산 선수, 김성은 감독, 인옥남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용섭 시장은 뜻하지 않게 서동요 작전으로 안산을 응원했던 헤프닝을 소개했다.
이에 안산 선수는 “시장님의 서동요 작전을 보면서 많이 웃고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양궁 종목 최초의 올림픽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룬 안산 선수의 성과는 온 국민과 광주시민에게 큰 자긍심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꿈과 희망을 선물해준 안산 선수에게 150만 광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선수는 “광주의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광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촉식 이후에 안산 선수는 금메달 3개를 이용섭 시장에게 걸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활시위를 당기는 하트 세러모니를 연출해 장내 웃음을 자아냈다.
환영식에는 여자양궁 안산 선수를 비롯해 근대5종, 펜싱 여자 에페, 다이빙, 여자핸드볼, 여자유도 등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7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