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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러시아 외교관 “러시아, 파시스트 독재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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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러시아 외교관 “러시아, 파시스트 독재로 전락”



보리스 본다레프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최근호에 실은 기고문. 사진=포린어페어스이미지 확대보기
보리스 본다레프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최근호에 실은 기고문. 사진=포린어페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지배 하에 러시아가 파시스트 독재 정권으로 전락했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해 사표를 낸 전직 러시아 외교관이 주장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5월까지 유엔 제네바 사무국 주재 러시아 대표부에서 군축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던 보리스 본다레프는 이날 발간된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최근호에 낸 기고에서 “푸틴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가 단순히 호전적인 독재 정권이 아니라 파시스트 국가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부에서 근무하던 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그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지 않는다면 우크라이나를 넘어 옛소련에 소속됐던 동유럽 국가들까지 침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