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주유소 중 기름없는 '품절주유소'가 33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품절 주유소는 서울 15개, 경기 11개, 인천 1개 등 수도권에서만 27개에 달하며, 충남 4개, 강원과 전북 각 1개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 위해 국무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해 전국 관급공사 현장에서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46개 관급공사 현장 중 5곳의 일정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지역 역시 7건의 차질이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