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드의 확장 프로그램 지원 언어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영어만 지원했으나 한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함으로써 해당 언어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구글의 앱과 서비스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바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콘텐츠를 쉽게 찾고, 요약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정보보호 설정을 통해 직접 확장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바드를 활용하기도 한층 수월해졌다. 구글은 "코딩에 도움을 받기 위해 바드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바드의 코딩 관련 기능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제 바드에서 파이썬(Python)뿐만 아니라 C++,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루비(Ruby), SQL, 스위프트(Swift) 등 18개 프로그래밍 언어를 리플릿(Replit)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