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1분기에 항공기 인도량이 12% 증가한 1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83대의 항공기를 인도하는 데 그친 보잉을 크게 앞질렀다.
에어버스는 1분기에 170건의 신규 주문을 수주했으며 취소된 주문 건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1분기 신규 수주에는 대한항공의 광폭 동체 항공기 33대 주문이 포함돼 있다. 에어버스는 이달 초 대한항공과 A350 패밀리 항공기 33대 주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보잉은 1분기 신규 수주가 131건이었고 이 중 5건이 취소되어 총 126건을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