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둔 마지막 주말 중앙 정치권 인사 총출동 세 과시
이미지 확대보기초대 영종구청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영종에 투입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 후보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9일 영종 하늘도시를 찾아 손화정 영종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중앙 정치권 인사들이 총출동하며 세 과시에 나선 모습이다.
앞서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 박지혜 의원,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도 영종을 방문해 손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영종구 출범 이후 첫 구청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가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송영길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중앙정부와 인천시, 영종을 연결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 전 부원장 역시 영종구 출범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인 행정 운영과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실행력 있는 지방정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기초단체장 선거가 아니라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종 발전의 출발점은 주민들의 투표 참여에 달려 있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민주당이 막판 총력 지원에 나선 배경에는 초대 영종구청장 선거가 예상보다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손화정 후보와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안광호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손 후보와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영종구 초대 구청장이 향후 도시 개발과 행정 체계 구축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하게 된다는 점에서 막판 표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영종은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을 품은 공항경제권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교통망 확충과 의료 인프라 구축, 관광·물류산업 육성 등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누가 초대 구청장에 오르느냐에 따라 향후 지역 발전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
































